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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s Catal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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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크립토 페이먼트 카드를 쓰는 게 이득일까?

게시
2025.10.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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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저는 현재 두 가지를 다 쓰고 있고, 어떠한 광고도 받지 않고 비교글을 쓰는 것입니다)

요즘 KOL 분들 사이에서 KAST 카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길래, KAST 실물 카드를 올해 초부터 써봤던 입장에서 과연 어떤 카드를 쓰는 게 이득이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를 좀 살펴보려고 합니다.

일단 KAST부터 볼까요?

KAST는 100불짜리 실물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기본 3% 캐시백을 해준다고 명시하고 있고, 1000불짜리 X Card의 경우 7%, 5000불짜리 Founders Edition의 경우 7% + VIP 컨시어지 서비스, 그리고 10000불짜리 솔라나 골드의 경우엔 10% 페이백을 제공합니다.

엄청난 혜자 아닌가? 싶긴 하지만 몇 가지 알아둘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캐시백이 캐시로 주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로 주는 것이며, 포인트의 가치는 카스트 팀이 정해준 가치를 기반으로 준다.”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시즌 4 기준으로 카스트 포인트의 가치는 약 0.08달러이고, 이건 카스트 토큰의 FDV 800M 기준으로 했을 때입니다.

물론 여기에 함정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이자의 가격을 시간을 기준으로 매긴다는 점에서 저는 시간도 무시할 수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하는데, 카스트는 포인트 보유자에게 에어드롭을 해줄 예정이지만 100% 전체를 TGE 때 해주지는 않습니다.

카스트 앱에 나와 있는 정보를 참고하면, TGE 때 전체 포인트의 25%를 토큰으로 전환하게 해주고 나머지 75%는 24개월에 걸쳐서 할당을 해줍니다.

만약 포인트 전체를 토큰으로 환전하고 싶다면 가진 포인트의 절반을 포기하고 절반만 토큰으로 즉시 전환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는 토큰의 가격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겠지만, 이런 것들을 감안하고 다시 캐시백을 계산하면 조금 다르게 나오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 질문을 해볼 수 있습니다.

1. 과연 카스트 토큰은 800M의 FDV를 유지하거나 상회할 수 있는가?

2. 과연 카스트 토큰은 24개월의 시간 동안 동일 밸류를 유지할 수 있는가?

사실 에어드롭을 위해서 카스트 카드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24개월을 기다리지 않고 TGE 당일에 포인트를 토큰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경우엔 절반 할인을 진행해야 하므로 캐시백은 3%, 7%, 10%가 아닌 각각 1.5%, 3.5%, 5%로 생각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물론 이것도 카스트 토큰이 TGE 때 800M FDV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여기서 카스트에 대해서 불리시한 사람들은 초기 FDV를 1B, 2B 또는 그 이상을 바라보며 베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카스트에 대한 밸류에이션을 객관적으로 하지 못하겠습니다. 감이 안 잡혀서요.

크립토닷컴이랑 비교하기엔 크립토닷컴은 단순히 페이먼트만 하는 프로토콜이 아닌지라..

그렇다면 지금 당장의 혜택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경우, 카스트보다는 이더파이가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더파이는 써보니 스크롤 토큰으로 즉시 3%의 캐시백을 지급하더군요.

거기에 추가적으로 Direct Pay 옵션이 있어서 제 USDC를 LiquidUSD로 바꾼 다음에 9.8%의 APY가 나오는 상품에 예치한 상태로 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1년 동안 꾸준히 소비한다는 전제하에 10%가 넘는 캐시백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이더파이의 캐시백은 USD(LiquidUSD 예치 시) + 스크롤 토큰으로 주기 때문에 토큰 가치의 상승에 베팅한다는 장점은 없습니다. 10%가 넘는 이더파이의 캐시백 구조도, 카스트의 밸류가 1B만 가주고 2년간 유지만 해줘도 충분히 상쇄가 가능한 구조라고 할 수 있죠.

결국 에어드롭 파밍과 카스트 밸류에 베팅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카스트 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당장의 안정적인 캐시백 + 수익을 추구한다면 이더파이가 더 합리적인 옵션이겠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신용카드도 이들과 비교했을 때 나름 장점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 혜택 + 소득공제 등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레버리지가 가능하다는 부분이 있어서 사용자의 소비 패턴이 어떤가에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신용카드가 더 이득일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종류마다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신용카드의 포인트 + 소득공제를 잘 계산해보면 연간 2% 정도는 캐시백이 나오는 혜택이 있기 때문에 3%의 캐시백을 해주는 크립토 카드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점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여기에 무이자 할부가 된다는 점은, “시간을 가격으로 생각하는 제 관점”에서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줄 수 있겠죠.

결국 소비의 종류,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서 어떤 카드를 선택하느냐가 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KAST를 7개월간 사용한 이유는(https://t.me/catallactic/1847), 해외에서 결제하기 편하고, 오프램프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이더리움 계열 디파이에서 나오는 수익은 이더파이로, 솔라나 쪽 디파이에서 나오는 수익은 카스트로 보내서 사용하는 것이 제 현재 패턴입니다.

참고하셔서 카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연휴라서 글들이 여러개 올라올 예정입니다. 역시 리서치는 연휴 때 하는 것이 제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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