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각화와 개인화를 거쳐 가는 것 같습니다. 시장의 초기에는 소수의 권위자들이(자신들의 독자적인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며) 일방향으로 소비되는 정보를 통해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채널이 다양해지고, 원래 정보를 소비하던 사람들이 성장하여 본인들이 스피커가 되며, 이 순환이 반복되면서 스피커들이 많아지고 정보의 소통이 일방향이 아닌 양방향으로 발전하는 형태가 되고 있는 거 같네요.
원래 크립토 시장도 처음에는 리서치 회사나, 특정 기업들이 전달하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보는 경우가 많았고, 트위터도 많이 활성화 되지 않았어서, 정보의 비대칭도 정말 심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그게 많이 해소된 것도 이런 스피커와 채널의 다각화가 한 몫 한 거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와중에 "정보 전달"이나 "의견전달"을 넘어서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채널들도 생겨나는 거 같습니다만, 이제 앞으로는 어떤 채널을 잘 큐레이션 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해질 거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 또한 채널을 어떻게 차별화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네요. 포필러스는 포필러스대로, 개인 채널은 개인 채널대로요.
제가 개인 채널을 연 것도, 포필러스라는 채널로 정보를 전달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것은 일방적 정보 전달이지만, 텔레그램은 구독자들과, 또 다른 채널 주인장들과 양방 소통을 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다양한 분들이 더 다양한 관점들을 가지고 재미있는 채널들을 열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도 제 개인적으로 유용한 채널들이라면 바로 팔로우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