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모르는 산업이나 영역이 도대체 뭘까. 제대로 안다는 것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사실 해시드 투자를 받았지만 여태까지 회사 하면서 해시드 눈치 본 적 없고 해시드가 눈치 준 적도 없음.
그러면 해시드는 수이 앱토스중에 앱토스에 투자했는데 우리는 왜 여태까지 수이에 대해서 더 공격적으로 리서치 했을까? 내가 작년에 KBW는 왜 비판했을까? 어떻게 했을까?
해시드 눈치를 봤다면 우리는 앱토스를 대놓고 리서치를 했어야지. 우리도 물론 리서치를 신중하게 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본인 또한 잘 모르면서 섣부르게 커멘터리 하는것은 매한가지.
수이가 왜 오르는지, 솔라나가 왜 오르는지, 밈이 왜 오르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음. 테슬라는 그러면 지금 왜 이 벨류에이션이고, 이 세상에 수많은 벨류에이션을 명확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음.
애초에 시장은 그렇게 이성적으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임.
스토리를 까면, 왜 까냐고 뭐라고 하고. 스토리에 대해서 긍정적인 커멘터리를 하나 하면 "해시드 눈치본다"라고 함.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잘 하면 잘한다고 하는거고, 못하면 못한다고 하는게 내 업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