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생각해보면 마케팅에서 자신들의 프로덕트를 홍보하지 않고, 프로덕트와 관련없는 것들을 컨텐츠화 시키는 방식의 컨텐츠 마케팅을 누구보다 선구적으로 진행한 것이 바로 레드불 입니다.
레드불의 유튜브를 가보면 레드불 음료수에 대한 장면은 하나도 없고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영상들이 많습니다. 이건 이들이 제품 자체보다는 브랜드가 상징하는 문화를 소비하게 만들고 브랜드의 상징성을 대중들에게 부각하기 위함인데.
실질적으로 전 레드불의 유튜브를 보면서 "이게 과연 레드불 매출에 도움이 되나?"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어쨌든 세계 에너지 음료 시장 점유율 1등이 되기는 했습니다.
비슷한 방식의 마케팅을 쓰는게 애플이나 나이키가 있죠.
수이도 어쩌면 이러한 방식의 마케팅으로 레드불을 스폰한 것일텐데요. 이게 실질적으로 수이의 성공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침 요즘 앱스트랙트 XP를 얻기 위해서 레드불 카드를 맨날 뽑고있는데, 확실히 이게 효과가 있으니 자꾸 레드불과 협업을 하는 것이겠죠?
그나저나 요즘 제가 제일 많이 쓰는 체인이 수이와 앱스트랙트인데, 둘이 트위터에서 싸우는 것과 별개로 나름 공통점들이 있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