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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이 좋아지는 속도와 AI 기업의 가치가 커지는 속도는 같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맥락이네요 . 이전의 AI시대 돈은 이제 어디서 막히느냐의 글에서 언급했던 ROI를 증명하는 기업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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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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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이 좋아지는 속도와 AI 기업의 가치가 커지는 속도는 같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맥락이네요 . 이전의 AI시대 돈은 이제 어디서 막히느냐의 글에서 언급했던 ROI를 증명하는 기업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부분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 같아요.

지금의 AI는 이미 개인으로서 체감하기 매우 고수준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저도 매일 영상편집, 자료수집 등 여러가지 일상에 적용하면서 매번 감탄을 하는 수준이구요. 하지만 여기서 모델 성능이 한 단계 더 올라간다고 해서 우리의 일상이나 기업이 그만큼 크게 달라지는지는 의문입니다. 이미 존재하는 지능을 실제 업무에 연결하는 일에도 이미 병목이 있기 때문.

많은 기업이 AI를 도입했지만 조직 차원의 성과로 연결하지 못한 이유도 모델 성능이 부족해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매우 다양하겟지만 사내 데이터와의 연결, 권한 관리, 기존 업무 흐름과의 통합, 결과의 신뢰성과 책임 소재, 구성원의 실제 사용 같은 병목 등이 있을것이겠죠. 우리가 바이브 코딩을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만 수익으로 연결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일 것 같네요.

카일은 “AI는 획기적인 기술이니 관련 자산의 하락은 모두 매수 기회”라는 주장이 너무 단순하다고 평가하네요. AI가 획기적인 기술이라는 사실과, 모든 AI 기업이 좋은 투자 대상이라는 결론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세상을 바꿨다고 해서 모든 인터넷 기업이 살아남은 것은 아니었던 것처럼요.

“AI가 얼마나 더 똑똑해질까?”보다 “누가 이 지능을 실제 현금흐름으로 바꿀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덥고 지치는 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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