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크게 체감되는 건 말을 훨씬 잘 알아듣는다는 점입니다.
Codex는 가끔 시키지도 않은 작업까지 진행하거나, 중간에 방향을 수정해도 기존 플랜을 계속 끌고 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Opus 5.5는 수정 지시를 주면 바로 반영합니다. 에이전트 작업을 길게 돌릴수록 이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집니다.
콘텐츠 자동화, 리서치, 일정 관리, 코딩 전부 이전 모델보다 확실히 진보했고 특히 여러 MCP를 엮는 복합 워크플로우에서 체감이 큽니다.
얼마 전 올라온 애니메이션 작업 사례처럼 Higgsfield나 여러 MCP를 연결해서 작업하는 방식도 상당히 깔끔해졌고,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맡겼을 때 결과물 수준 자체가 올라갔습니다.
Opus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였던 가드레일도 퍼미션 설정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대부분 해결됐습니다. 디자인이나 이미지 쪽은 Codex 자체 내장 이미지 모델을 끌어와 쓰는 식으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은 Opus 5.5를 메인 에이전트로 두고 필요한 부분만 다른 모델과 툴을 붙이는 방식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처음 Opus가 나왔을 때만큼이나 한 단계 크게 진보한 모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분간 제 메인은 다시 Opus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