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잘하면 하이리턴이지만, 구력이 없을 때 뉴페어에서 계속 복권 뽑는 건 생각보다 승률이 낮습니다.
초입이라면 차라리 시총이 조금 높더라도 여러 디젠들이 공통적으로 컨빅션을 가지고 있고 서사가 명확한 대장 밈을 잡아서 다이아핸드 하는 전략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첩시나 POW처럼 뉴페어에서 빠르게 캐치하고 몇 배 먹고 빠지는 플레이는 쉬워 보여도 실제로 해보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정보 속도, 지갑 흐름, 번들, 홀더 구조, 매수 타이밍까지 짧은 시간 안에 판단해야 해서 구력 차이가 그대로 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봉크가이, chit님, 연우님처럼 어느 정도 컨빅션을 들고 가는 디젠들이 무엇을 콜했는지보다 왜 샀는지를 보는 게 더 도움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봐도 그 매수 이유가 납득되는지, 서사를 한두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코인 이름과 이미지 하나만 봐도 다른 사람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한지를 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CASHCAT이면 그냥 ‘돈 주는 고양이’입니다.
설명을 길게 읽지 않아도 이름만으로 밈과 돈이 바로 연결되고 남한테 전달하기도 쉽습니다.
밈은 다음 매수자에게 서사가 계속 전달돼야 하는 게임이라 복잡한 설명이 필요한 순간부터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100배 뉴페어를 찾으려고 하기보다 이미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검증됐고, 내가 봐도 사람들이 왜 계속 살지 이해되는 대장 밈을 오래 들고 가보는 것도 덱스판을 배우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