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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er의 숨겨진 인프라 구조

게시
2026.03.08 13:02
조회
539
포워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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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델파이디지털

대부분의 퍼프 DEX는 새로운 자산을 상장할 때 기존 LP들이 그 리스크를 함께 떠안게 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Lighter는 리스크를 분리한 유동성 구조(Segmented Liquidity)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Lighter는 최근 유동성 풀을 세 가지 LLP 전략으로 분리했습니다.
Crypto Perpetuals
Foreign Exchange (FX)
Real World Assets (토큰화 주식·원자재)

세 풀은 동일한 인프라를 사용하지만 리스크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FX 풀에서 손실이 발생해도 Crypto LP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특정 전략이 청산으로 손실이 발생하면 그 전략에서만 ADL이 발생합니다.

즉 손실이 다른 풀로 전염되지 않는 구조입니다.

이 구조 덕분에 Lighter는
실험적인 시장 상장
높은 리스크 자산 상장
높은 APR 제공

을 기존 LP를 보호한 상태에서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XLP(Experimental Liquidity Pool)에서는
RWA나 프리런치 퍼프 같은 고위험 시장을 별도로 운영하며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시장 확장 속도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주식이나 FX 페어를 상장하려면 기존 LP에게 리스크를 떠안으라고 설득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새로운 전략 생성
별도 유동성 할당
리스크 감수 LP만 참여
이 구조로 빠르게 시장을 열 수 있습니다.

반대로 Hyperliquid는 구조가 다릅니다.

Hyperliquid의 HLP vault는 모든 시장의 PnL을 공유하는 구조입니다.
즉 한 시장에서 발생한 손실이 전체 LP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HIP-3 업데이트 이후 누구나 퍼프 시장을 만들 수 있게 되었지만,
문제는 시장 생성 ≠ 유동성 공급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장을 만든 빌더들은
자체 자본 투입
인센티브 프로그램
자연 유동성 유입 대기
같은 방식으로 유동성을 직접 확보해야 했습니다.

Lighter는 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했습니다.

FX나 RWA 같은 전략을 처음부터 인프라로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을 상장하면 바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6년 2월 Lighter는 한국 주식 perpetual 시장을 상장했습니다.

상장 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코스피 인덱스

특징
10배 레버리지
24시간 거래
기존에는 해외 트레이더가 한국 주식을 거래하려면
한국 브로커 필요
시장 시간 제한
환전 필요

같은 장벽이 있었지만 온체인 퍼프는 이 문제를 제거합니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트레이더가 새벽 3시에 삼성전자 숏 포지션을 잡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시장은 XLP 풀 + isolated margin 구조로 운영됩니다.

만약 한국 주식 시장이
실적 쇼크
지정학 이벤트

등으로 급락하더라도 손실은 XLP 풀 안에서만 발생합니다.
Crypto LP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Lighter의 Segmented Risk 모델입니다.

토큰 구조도 흥미롭습니다.

Lighter는 LLP에 참여하려면 LIT 스테이킹이 필수입니다.

조건

1 LIT → 10 USDC LLP deposit 가능
즉 유동성을 공급하려면 먼저 LIT을 보유하고 스테이킹해야 합니다.
출시 후 24시간 만에
65M LIT (유통량 25%)가 스테이킹되었습니다.

구조적으로 보면

LLP 참여 증가 → LIT 수요 증가 → 유통량 감소 → 가격 상승 가능성 → LLP 수익률 상승
이런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현재 Lighter의 지표
TVL 약 9.1억 달러
일일 퍼프 거래량 23억 달러
Open Interest 7억 달러
또한 모든 시장에서 최대 15% funding rebate를 제공하며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끌어오는 중입니다.

결국 두 프로젝트의 전략은 다릅니다.

Lighter
→ 주식, FX, 원자재 같은 비크립토 파생상품 확장 전략

Hyperliquid
→ 크립토 중심 + 자본 효율성 극대화 전략

어느 쪽이 더 좋다기보다
완전히 다른 방향의 인프라 베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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