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중…
연결 중…
전체 보기
Fund Easy
Telegram · @fundeasy_choi

엔비디아, AI 클라우드 매출공유 일부 중단... 반독점 우려가 금융 확장의 브레이크가 됐다

게시
2026.08.28 08:08
조회
1,749
포워드
29

엔비디아가 AI 클라우드 업체에 신용을 지원하고 GPU 임대 매출을 나누는 ‘AI Compute Partnership’ 프로그램의 일부 거래를 지난주 중단했다고 WSJ가 보도했다. 프로그램을 발표한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엔비디아는 Sharon AI와 Firmus Technologies 같은 소형 AI 클라우드 업체가 수십억달러 규모의 GPU와 데이터센터를 먼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했다. 고객 계약이 충분하지 않아도 엔비디아가 GPU 용량을 임대해주겠다고 약속하면, 클라우드 업체가 인프라 구축 자금을 빌리기 쉬워지는 구조다.

대신 엔비디아는 GPU 원가와 데이터센터 비용, 인건비 등을 반영한 기준 시간당 임대료를 설정하고, 그 이상 발생하는 매출의 50%를 받는 방안을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주 분기보고서에서 통상 6년 계약으로 총 360억달러의 관련 약정을 맺었다고 처음 공개했다.

문제는 통제권이었다. 엔비디아가 일부 업체에 승인된 고객에게만 GPU를 임대하라고 요구하고, 한 대형 고객보다 여러 소형 AI 기업에 용량을 나눠주기를 선호하면서 클라우드 업체들이 반발했다. 엔비디아 내부에서도 고객의 사업 방식을 어느 정도까지 지시할 수 있는지를 두고 반독점 조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엔비디아는 프로그램이 높은 수요 속에서 계속 유지되고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가 고객의 GPU 구매를 지원하는 데서 더 나아가 고객의 매출 일부까지 가져가는 구조는, AI 인프라 시장의 성장과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키우는 만큼 규제 리스크도 커진다.

엔비디아는 최근 OpenAI의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보증도 축소했다. AI 인프라 확장의 핵심 병목이 자본 조달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엔비디아가 직접 금융기관이자 수요 보증자 역할까지 맡을수록 투자자와 규제당국의 검증도 강해질 전망이다.

출처: WSJ
@fundeasy_choi

조회1,749포워드29텔레그램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