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FY2027 2분기 실적은 AI 수요가 꺾이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이번 콜에서 더 중요하게 들린 부분은 수요의 존재보다, 그 수요를 공급하고 자금으로 뒷받침하는 구조였습니다.
1. 2분기 매출은 96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6% 늘었고, 데이터센터 매출은 890억 달러로 117% 증가했습니다.
2.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080억 달러지만, 매출총이익률은 74%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메모리 비용과 가격 인상이 함께 작동하는 구간입니다.
3. 하이퍼스케일러뿐 아니라 AI 클라우드·산업·기업을 합친 ACIE 매출도 403억 달러로 138% 증가했습니다. 성장의 절반 가까이가 다른 고객군에서 나왔습니다.
4. 엔비디아는 AI 연구소 투자와 5,000억 달러 이상의 제3자 자금 조성, 고객에 대한 신용보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요는 강하지만, 독립적인 외부 자본과 실제 사용료가 얼마나 연결되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제가 다음 실적에서 볼 것은 매출의 크기보다 Vera Rubin 출하, ACIE의 현금 회수, 매출총이익률, 매출채권과 재고, 그리고 공급자가 고객의 자금 조달에 얼마나 깊이 들어가 있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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