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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데이터센터 총괄 퇴사... 컴퓨팅 지출 전망은 7500억달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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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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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이끌던 크리스 말론이 지난주 회사를 떠났다고 WSJ가 보도했다. 말론은 2025년 3월 합류해 Oracle·SoftBank와 함께 추진한 Stargate 프로젝트를 포함해 OpenAI의 데이터센터 확장을 담당했다.

Stargate는 초기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OpenAI는 직접 시설을 개발하기보다 클라우드 업체와 계약하는 방향으로 일부 전략을 바꿨지만, 최근에는 다시 자체 데이터센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단순히 클라우드에서 GPU를 빌리는 방식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체를 임대하는 모델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 작업은 말론이 아닌 다른 경영진이 맡게 됐다.

말론의 퇴사는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OpenAI의 광범위한 경영진 이탈과 겹친다. 최근 최고매출책임자 데니스 드레서, 최고운영책임자 브래드 라이트캡, 샘 올트먼 CEO의 2인자 역할을 했던 피지 시모도 회사를 떠났다. OpenAI는 인프라 조직을 재편했으며, 컴퓨팅 용량 담당 CTO로 승진한 우데이 루다라주와 xAI의 Colossus 슈퍼컴퓨터 구축에 참여했던 브렌트 메이오가 일정 관리와 실행을 맡고 있다.

OpenAI는 2030년까지 컴퓨팅 파워에 약 7500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전망치 6000억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이달에는 SoftBank의 SB Energy와 오하이오에서 10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계약에는 엔비디아의 금융 보증이 일부 뒷받침됐다.

이번 인사는 OpenAI의 AI 경쟁력이 모델 성능만이 아니라 시설 확보와 전력·금융 조달을 동시에 실행하는 인프라 역량에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계획 규모가 커질수록 조직 안정성과 프로젝트 실행력이 새로운 리스크가 되고 있다.

출처: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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