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기업 가치 및 상장 시기:
익명의 내부 관계자 3인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이르면 2027년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추정 기업 가치는 최대 1,500억 달러(약 200조~204조 원) 수준으로 거론됩니다.
이는 2023년 상장한 Arm(약 540억 달러)이나 2026년 상장한 세레브라스 시스템스(약 56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성사 시 역대 최대 규모의 미국 반도체 기업 IPO 중 하나가 됩니다.
공모 자금 조달 규모:
솔리다임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150억 달러(약 20조 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단계:
솔리다임은 이번 주 투자은행(IB)들을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 설명회(Bake-off)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공모 규모와 구체적인 시기 등은 초기 검토 단계로,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추진 배경:
AI 인프라 수요 급증: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고용량 기업용 SSD(eSSD, 특히 QLC 기반) 수요가 급증하면서 솔리다임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가치 평가가 급등했습니다.
미국 내 생산 거점 확충: 로이터는 이달 초 솔리다임이 미국 뉴욕주 등을 후보지로 두고 낸드 팹(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대규모 시설 투자를 위한 독자 자금 조달 필요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앞서 국내 언론에서 보도된 약 5조 원(36억 달러)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추진설에 대해 지난달 SK하이닉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업 배경 및 공식 반응:
SK하이닉스는 2020년 인텔의 낸드플래시 및 SSD 사업부를 약 90억 달러(약 10조 3,000억 원)에 인수해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코르도바를 본사로 둔 독립 법인 솔리다임을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보도에 대해 솔리다임 측은 논평을 거부했으며, SK하이닉스 측은 즉각적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