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강소(Japan Steel Works)는 일본의 대표적인 방산 장비 업체 중 하나입니다. 19식 차륜형 155mm 자주포, 10식 전차의 120mm 주포, 함정용 5인치 함포, 미사일 발사장치 등을 생산합니다.
최근 일본 정부가 방위비를 GDP 대비 3.5% 수준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츠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IHI 등 일본 방산주에 다시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제도 이 재료로 미츠비시중공업이 반등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일본제강소 +5.4%, 미츠비시중공업 +3.6%가 동시에 상위권에 있는 것은 상당 부분 일본 방위비 확대 기대의 연장선으로 보는 게 맞겠습니다. 특히 일본제강소가 미츠비시중공업보다 더 세다는 점은 단순 대형주 매수가 아니라 방산 공급망으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스미토모파마와 오츠카HD는 성격이 다릅니다. 두 종목은 어제 각각 약 -4.1%, -4.6% 급락했습니다. 오츠카의 경우 경쟁사 임상 데이터가 부정적으로 해석되면서 매물이 나왔고, 스미토모파마도 별다른 신규 악재 없이 되돌림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오늘 +5.3%, +3.8%는 새로운 제약 테마라기보다는 전일 급락에 대한 리바운드 성격이 강해 보입니다.
SHIFT 역시 현재까지 오늘 주가를 설명할 만한 강한 신규 재료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최근 며칠 조정을 받은 뒤의 기술적 반등 성격이 더 강해 보입니다.
그래서 국내 증시와 연결해서 볼 부분은 제약이나 IT가 아니라 일본 방산주입니다. 어제부터 일본 정부의 방위비 증액 기대 → 미츠비시중공업, IHI, 가와사키중공업 → 오늘 일본제강소까지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K방산에 직접적인 신규 수주 재료는 아니지만, 글로벌 방산 섹터에 다시 돈이 들어오는 흐름인지 확인할 만한 분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