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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력 인프라] "가스터빈 납기 2032년까지 밀렸다"… AI 데이터센터, '산업용 보일러 + 증기 터빈' 조합으로 급선회

게시
2026.09.11 17:0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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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빈 주문 적체로 리드타임(납기)이 최대 2032년까지 늘어나고 전력망 연결 지연이 심화되자, AI 데이터센터 업계가 전력 조달 대안으로 '가스 연소 산업용 보일러 + 증기 터빈(Steam Turbine)' 방식을 적극 채택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정리:
가스터빈 병목 극심 (납기 2032년):
미국 내 송전망 접속 대기 프로젝트만 1,570GW(1만 2,000건 이상)에 달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맞추기 위한 대형 가스터빈 공급난이 심각해 가격이 폭등하고 납기가 2032년까지 지연되는 상황입니다.

'보일러 + 증기 터빈'의 빠른 납기 매력:
전통적인 패키지형 보일러는 제작 공급망이 이미 확립되어 있어 발주 후 약 1년 안팎이면 납품이 가능합니다.
복합화력발전(CCGT)이나 가스터빈 방식 대비 설계·인허가·시공 기간을 대폭 단축해 '전력 적시 조달(Behind-the-Meter 자가발전)'이 가능합니다.

실제 대규모 발주 사례 (밥콕앤윌콕스 & 어플라이드 디지털):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 산하 베이스 일렉트론(Base Electron)은 밥콕앤윌콕스(B&W)와 24억 달러(약 3.2조 원) 규모의 1.2GW급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천연가스 보일러 4기와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의 300MW급 증기 터빈 발전기를 결합해 2028년 말 가동을 목표로 구축 중입니다.
B&W는 데이터센터용 패스트파워(FastPower)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1GW 규모의 지멘스 증기 터빈을 선확보하는 등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습니다.

시사점:
AI 전력 확보가 칩(GPU) 수급보다 더 큰 병목으로 부상하면서, 검증된 전통 열병합/증기 터빈 기술이 AI 데이터센터의 최단기 전력 공급 솔루션으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https://cryptobriefing.com/ai-data-centers-boilers-steam-turbine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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