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간 원전 협력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전주 상승세에 힘입어 관련 ETF들이 최근 1주일 수익률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11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ACE 원자력TOP10'은 최근 1주일간 16.9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ETF 가운데 1위에 올랐다. 'TIGER 코리아원자력'도 16.51%의 수익률로 2위를 기록했으며, 'WON 두산그룹포커스'(14.21%)와 'KODEX 원자력SMR'(14.17%)도 각각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1주일간 수익률 상위 10개 ETF 가운데 원전 관련 상품이 4개를 차지한 셈이다.
원전주 강세의 배경으로는 한·미 간 대미 투자 협상 과정에서 미국 원전 건설 협력이 후속 사업으로 논의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정부가 대미 투자의 첫 사업으로 원자력발전소 8기와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 에너지 분야에 1000억달러(약 134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양국 간 합의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내용은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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