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폴란드 3자회동 돌파구…WZM 파워팩 창정비 전담 유력
차체생산 부마르 61대 유지…최대병목 풀리며 2028년 양산 청신호
폴란드 맞춤형 차세대 주력전차 ‘K2PL’의 현지 생산 및 기술 이전을 둘러싸고 최대 쟁점 중 하나로 꼽혔던 전차 엔진 파워팩 유지보수·정비(MRO) 거점 지정 문제가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9월 4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영 라디오 방송 ‘폴스키에 라디오(Polskie Radio)’ 단독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서부 포즈난(Poznań)에 위치한 국영 방산 정비업체 군용자동차공장(WZM)에서 폴란드 육군 군수 관계자, 폴란드 국영방산그룹(PGZ), 그리고 한국 제작사인 현대로템 대표단이 참석한 고위급 3자 실무 회의가 전격 개최됐다.
이번 조율을 통해 K2PL의 역할 분담 체계도 한층 명확해졌다. 차체 제작 및 최종 조립은 2025년 8월 체결된 2차 실행계약에 따라, 한국산 기준차(Reference Tank) 3대를 제외한 현지 생산형 K2PL 61대의 조립 및 생산을 기존 계획대로 실레시아의 부마르-와벵디가 전담한다. 동시에 포즈난의 WZM은 전차 엔진 파워팩의 면허 정비 라인을 구축해 향후 폴란드 육군이 운용할 수백 대 규모 K2 전차 엔진의 수명주기 수리 및 오버홀을 총괄하게 된다.
▶️ 기사 원문 보기: [글로벌이코노믹] https://www.g-enews.com/article/Global-Biz/2026/09/202609050640209227e8b8a793f7_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