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MT의 2분기 매출총이익률이 87.6%까지 올라 SK하이닉스 83.2%, 마이크론 84.9%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핵심 원인은 CXMT만의 기술 우위라기보다는 글로벌 DRAM 공급부족과 가격 급등입니다.
CXMT 스스로도 하반기까지 DRAM 공급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즉 지금 중국 업체까지 80%대 마진을 낼 정도로 메모리 가격환경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더 중요한 것은 LPDDR6 진입 속도입니다. CXMT는 12,800Mbps급 LPDDR6의 고객 샘플링과 양산 준비를 밝힌 가운데, Reuters는 이미 샤오미 차기 스마트폰용 LPDDR6 양산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수율·생산량이 공개되지 않아 삼성·하이닉스와 동급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중국 DRAM이 DDR4/DDR5 저가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최신 모바일 DRAM까지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기 리스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