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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HPE: 네트워킹 인베스터 데이에서 AI 및 주니퍼 시너지로 성장 지속성 부각 전망 (Overweight, 목표주가 $70 유지)

게시
2026.09.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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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HPE에 대해 투자의견 Overweight, 2027년 12월 목표주가 7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9월 28일 종가 62.63달러 대비 상승여력은 약 12%입니다. 목표주가는 FY28 EPS 추정치 4.95달러에 현재 수준과 같은 약 14배의 P/E를 적용해 산출했습니다. 조정 EPS 추정치는 FY26 3.80달러, FY27 4.50달러이며, 매출 추정치는 FY26 466억 달러, FY27 537억 달러, FY28 574억 달러입니다.

JP모건은 이번 네트워킹 인베스터 데이에서 경영진이 주니퍼 인수로 확대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 DCI 전반의 점유율 기회를 설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회사는 이달 초 F3Q 실적 발표에서 FY27 네트워킹 매출 성장률 목표를 +8~12%에서 +14~17%로 이미 올렸습니다. 따라서 단기 목표의 추가 상향보다는, 2025년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제시한 FY25~FY28 연평균 +5~7%보다 높은 3개년 성장 궤도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습니다. 업계는 네트워킹 시장이 FY26~FY29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반면 컨센서스는 HPE 네트워킹 성장률을 FY28 +11%, FY29 +7%로 보고 있어, JP모건은 시장이 성장의 지속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연평균 +37% 성장이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입지가 개선된 점이 상향 근거가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주니퍼 비용 시너지가 예정보다 빨리 달성되면서, 관심은 매출 시너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기가와트급 오라클 계약이 두 회사의 결합으로 가능했으며 유사한 딜이 파이프라인에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신규 기회는 헬리오스입니다. 헬리오스의 스케일업 스위치는 HPE 서버 랙뿐 아니라 경쟁사 서버에도 판매할 수 있어, 마진 개선 효과가 큰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헬리오스는 현재 여러 고객과 개념검증 단계에 있으며, 아직 수주가 없어 가이던스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램프업은 FY27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JP모건은 두 가지 방식으로 시장 규모를 추정했습니다. 바텀업 방식은 MI450·MI500 출하 전망에 랙당 GPU 72개, 랙당 ASP 600만 달러를 적용한 것이고, 탑다운 방식은 메타·OpenAI·앤트로픽의 GW 단위 약정에 랙당 약 245kW를 적용한 것입니다. 두 방식 모두 중기적으로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의 시장을 시사합니다.

HPE의 매출 기회는 두 갈래로 추정됩니다. 풀랙 솔루션에서 AI 서버 점유율 수준인 한 자릿수 초반을 확보하면 약 50억 달러입니다. 여기에 전체 헬리오스 지출의 약 10%로 가정한 독립 스케일업 스위치에서 약 50억 달러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를 합쳐 JP모건은 향후 매출 기회를 50억~100억 달러로 추정했습니다.

HPE가 참여하는 전체 TAM은 4,500억 달러를 넘으며, 향후 3년간 연평균 29%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문별 성장률은 서버 34% 이상, 스토리지 11% 이상, 네트워킹 25% 이상입니다. 네트워킹 세부 시장별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캠퍼스 스위치는 2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 성장이 예상되며, HPE는 13% 점유율로 시스코에 이은 2위권입니다. WLAN은 약 200억 달러 규모로, HPE는 11% 점유율로 2위입니다. 두 부문 모두 아루바·미스트 통합과 교체 사이클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더넷 데이터센터 스위치는 약 32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0% 이상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 중 AI 데이터센터 스위치는 연평균 48%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HPE 점유율은 5%로, 아리스타(26%)와 셀레스티카(26%) 등 경쟁이 가장 치열한 영역입니다. 다만 주니퍼 QFX가 채택된 오라클 수주는 HPE가 Tier 1 클라우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평가됩니다.

라우터·DCI는 27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연평균 22% 이상 성장할 전망이며, HPE는 9% 점유율로 4위입니다. F3Q26 라우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고, 수주는 두 자릿수 후반 증가했습니다.

보안은 840억 달러 규모입니다. HPE 점유율은 1% 미만이지만 F3Q에 +12% 성장했으며, 네트워킹과 보안을 통합하는 교차판매 기회로 제시될 전망입니다.

JP모건은 이번 행사가 네트워킹 성장의 지속성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았습니다. 다만 주가가 F3Q 이후 +20%, 연초 대비 +159% 이미 상승한 만큼, 추가 재무 공개가 없다면 시장 반응은 다소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요 리스크로는 부품 원가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 수요 정상화, 인수 통합 및 레버리지 관련 실행 리스크, 플랫폼 전환에 따른 수요 차질이 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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