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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히타치 (6501); 경영진 미팅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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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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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9월 25일 히타치의 카토 토모미 CFO와의 미팅에 참가했습니다. 히타치는 한동안 경영진과 셀사이드 애널리스트 간의 미팅을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미팅에서 특별히 놀라운 내용은 없었으나, 카토 씨는 각 사업, 특히 히타치 에너지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많이 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AI 활용은 디지털 시스템&서비스(DDS) 부문과 히타치 에너지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이익률을 높일 수 있으며, 모빌리티 부문과 커넥티브 인더스트리 부문의 HMAX 및 기타 서비스 솔루션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잠재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카토 씨의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DSS(국내) 및 AI: 히타치는 FY2025 기준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약 10% 향상시켰으며, 시스템 통합 프로세스 전반의 생산성을 30% 높인다는 FY2027 목표를 달성한다면 매출과 이익에 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AI 활용은 가격 하방 압력에 대한 우려도 낳고 있지만, 부분적으로는 타이트한 수급 덕분에 아직 국내 사업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습니다. 향후 가격 하락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히타치는 가치 창출에 기반한 가격 책정을 제안할 계획이며, 생산성 30% 향상에 따른 혜택의 대부분을 확보해 이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요 측면에서는 일부 고객이 여전히 메인프레임을 사용하고 있어, 오픈 시스템, 클라우드 시스템, AI로의 전환을 완료하는 데 10년 가까이 걸릴 수 있습니다.

DSS(해외): 미국의 글로벌로직에서는 AI 확산이 가격에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지만, 동시에 AI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히타치는 2025년 데이터 및 AI 서비스 강화를 위해 독일 기업 Synvert를 인수했지만, 글로벌로직과 히타치 디지털 서비스(HDS)의 운영을 통합함으로써 AI 서비스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8월 DSS 내 디지털 엔지니어링 및 AI 솔루션 사업부 CEO로 임명된 아난드 비르제도 이 견해를 공유하고 있어, 히타치는 리소스 최적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로직은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애자일 개발을 통해 육성해 온 빠른 속도의 접근 방식 역시 서비스 개발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로직은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강점이 있는 반면 HDS는 운영에 관여하고 있어, 운영을 통합하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히타치 에너지: 히타치는 송배전 수요가 2030년이 아닌 2035년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으며, 실제로 초고압 직류송전(HVDC) 시스템과 같이 리드타임이 긴 입찰 프로젝트의 납기는 2030년 이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히타치가 이러한 향후 프로젝트에 대해 프레임워크 계약과 생산능력 예약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기 수요 및 매출 전망은 가시성이 높습니다. 히타치는 수요의 3대 주요 동인으로 재생에너지/전기화, 전력망 안정화, 노후 설비 대응을 꼽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가 수요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히타치는 생산능력 증강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지만, 향후 업사이드의 핵심은 생산성 향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역량 향상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의 손실 비용을 줄이고 있으며, 향후 AI가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링에 AI를 활용하고 채용 후 교육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커넥티브 인더스트리: 히타치는 히타치 하이테크가 2분기부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반도체 검사 장비를 중심으로 출하를 계속 앞당기고 있습니다. FY2027 예정 장비를 FY2026에 어느 정도 출하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지만, 이는 업사이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커넥티브 인더스트리에서 히타치의 전반적인 전략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율화하는 동시에, 디지털화된 자산(예: 반도체 검사 장비, 의료 장비, 엘리베이터)에서 파생되는 디지털 서비스(HMAX 포함)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히타치는 이러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보강하기 위해 투자할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모빌리티 부문의 수익성은 히타치 사업 중에서는 낮지만, 업계 내에서 반드시 낮은 수준은 아닙니다.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철도 차량의 수익성을 더 높이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히타치는 탈레스로부터 인수한 후 강화해 온 신호 시스템 사업과 HMAX 같은 서비스를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히타치는 4월 대중교통 서비스(주로 버스)를 대상으로 하는 미국 IT 서비스 기업 Clever Devices를 인수했으며, 철도를 넘어 대중교통으로 HMAX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주환원: 히타치는 코어 잉여현금흐름의 절반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FY2026에 코어 잉여현금흐름의 94%를 주주환원에 배분할 계획입니다(FY2024 50%, FY2025 48% 대비). 코어 잉여현금흐름(선수금 제외)이 예상보다 많을 경우 히타치는 초과분을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으나, 이는 초과분의 규모와 세부 내용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배당과 관련해서는 국내 금리 상승을 감안해, 히타치는 반드시 배당수익률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배당성향에 더 주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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