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의 견해
지속 학습과 AI 추론으로 eSSD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사는 2027E eSSD 수요가 전년 대비 +5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니어-GPU(near-GPU) 스토리지 채택과 중국 AI 데이터센터의 수요 증가로 QLC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견조한 기업용 AI 수요가 소비자용 NAND 수요 둔화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NAND보다 DRAM/HBM 생산능력 확대를 우선시함에 따라 NAND 수급 여건이 상당히 타이트해지며, 27E/28E에 각각 -6.1%/-5.5%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eSSD 수요 급증 전망 — 지속 학습 기술이 점점 정교해짐에 따라, 27E 이후 학습 및 추론 수요 모두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이전 보고서 참조: Global Semiconductors - Continual Learning to Fuel HBM/eSSD Demand (AI Training/Inference)). 지속 학습은 AI 시스템이 기존에 학습한 데이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통합해야 하므로, 이는 AI 추론용 eSSD 수요를 끌어올릴 것입니다. 대량의 과거 데이터를 보존하고 검색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지면서 스토리지 요구량도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27E eSSD 수요 전년 대비 +52.9% 성장 전망 — 지속 학습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AI 추론 수요도 계속 확대되어, 27E eSSD 수요가 전년 대비 +52.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전체 SSD 수요는 +45.0%). 또한 XL Flash, HBF와 같은 첨단 솔루션과 CXL 등 스토리지 보완 기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울러 AI 시스템이 효율적인 데이터 보존 및 검색을 위해 가속기 가까이에 더 큰 스토리지 풀을 필요로 함에 따라, QLC 기반 니어-GPU 스토리지 솔루션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견조한 SSD 수요가 부진한 소비자용 NAND 수요를 상쇄 — 반면 모바일 및 PC 시장 여건 약화로 소비자용 NAND 수요는 둔화될 수 있으나, AI 추론 관련 NAND 수요 증가가 이러한 약세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특히 중국의 AI 데이터센터들이 HDD 대신 SSD 채택을 점점 더 검토하고 있어, 27E 이후 QLC SSD 수요의 추가적인 상방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7E/28E NAND 수급 비율 -6.1%/-5.5% — 메모리 공급업체들이 NAND보다 DRAM/HBM 신규 공장(그린필드) 생산능력 확대를 우선시함에 따라, 27E/28E NAND 수요 증가율(전년 대비 +29%/+33%)이 공급 증가율(+21%/+25%)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지속 학습과 Nvidia의 KV 캐시 오프로딩 추세에 힘입어 고용량 eSSD 수요는 27E/28E에 전년 대비 +53%/+41% 성장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 결과 NAND 수급 여건이 상당히 타이트해지며, NAND 수급 비율은 27E/28E에 -6.1%/-5.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2026E는 -0.8%).
시사점 — 지속 학습이 eSSD 수요의 급격한 증가를 이끌어 소비자용 NAND 수요 둔화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KV 캐시 오프로딩과 HDD의 SSD 대체 수요는 고용량 스토리지 채택을 더욱 가속화할 것입니다. 당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Buy) 의견을 유지합니다. 두 회사 모두 타이트해진 NAND 펀더멘털과 AI 주도의 구조적 메모리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