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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에너지 쇼크 모니터 (2026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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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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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최신 활동 지표와 가격 데이터를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탱커 수입은 지난 한 주 동안 대체로 변화가 없었으며, 28일 이동평균 기준으로 2025년 및 분쟁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족분은 여전히 대부분 중국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미국과 나머지 아시아 지역은 통상적인 계절적 수준과 대체로 일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9월 11일까지 28일 평균 탱커 수입량은 글로벌 기준 전년 대비 8% 감소했고, 중국은 33% 급감한 반면 미국은 보합, 유럽은 5% 감소에 그쳤습니다.

항공 운항 편수는 최근 몇 주간 다소 둔화되면서 중국의 부진을 중심으로 2025년 수준을 소폭 밑돌기 시작했습니다. 9월 15일까지 28일 평균 기준 글로벌 운항 편수는 전년 대비 0.2% 감소했으며, 분쟁 시작인 3월 1일 이후 증가율은 4.2%로 2023~2025년 평균 12.0%에 크게 못 미칩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은 같은 기간 11.6% 감소했고 중국은 14.5% 줄었습니다. 차량 통행량은 전년 수준과 대체로 비슷하지만, 높은 경유 가격 속에서 미국 트럭 운행이 부진한 조짐이 잠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의 경우 8월 소매판매 반등을 정확히 예고했던 체이스 카드 트래커의 9월 초 추정치는 명목 소비 지출이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플러스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재고 측면에서는 미국 경유 재고가 2025년 수준을 거의 15% 밑돌고 있으며, 이는 분쟁 시작 이후 가장 큰 격차입니다. 유럽 천연가스 재고도 계속해서 2025년 수준을 하회하고 있어, EU 저장률은 9월 기준 약 68% 수준으로 2025년(약 83%)과 2024년(약 95%)에 비해 크게 낮은 상태입니다. 독일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 휘발유 재고는 2025년 수준을 소폭 밑도는 정도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격 압력은 연료, 특히 경유에서 가장 첨예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유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미국 소매 경유 가격은 수요 성수기를 앞두고 이미 2분기 고점을 넘어섰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이번 주 104달러 부근으로 되돌림하며 안정을 찾았지만, 미국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4달러로 계절조정 기준 최고 수준에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3개월간 글로벌 휘발유 가격이 5.3%, 경유가 11.1% 올랐고, 미국은 각각 4.1%와 20.6%, 유럽은 12.8%와 16.1%, 중동·아프리카는 15.2%와 26.4% 상승했습니다. 반면 한국은 3개월간 휘발유가 7.5%, 경유가 8.0% 하락해 주요국 가운데 드물게 가격이 내린 국가에 속합니다. 한편 유럽 천연가스(TTF) 가격은 2월 말 대비 지수 기준 250을 넘어서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글로벌 해상운임도 상하이-로스앤젤레스 노선이 2월 27일 대비 약 275% 오르는 등 급등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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