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터너스 신임 CEO 체제의 첫 가을 신제품 발표회는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으며, 핵심 관심사였던 가격은 기본 시나리오대로 동일 사양 기준 100달러 인상되어 아이폰 18 프로와 18 프로 맥스가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메모리 비용 상승을 이유로 일부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작은 인상 폭으로, 보고서는 이번 가격 결정이 메모리 비용을 흡수하면서도 긍정적인 판매량 사이클을 유지하는 균형 잡힌 선택이라고 평가합니다. 다만 1TB와 2TB 등 고용량 모델의 인상 폭은 훨씬 커서 메모리 비용이 보다 직접적으로 전가되었으며, 프로 맥스의 고용량 믹스 비중을 감안하면 혼합 ASP는 100달러 이상 상승할 것으로 봅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2nm 공정의 A20 프로, 베이퍼 챔버, 향상된 배터리 수명, 가변 조리개 카메라, 자체 C2 모뎀 등 최근 사이클보다 실질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애플의 첫 폴더블인 아이폰 듀오로,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접힘 각도에 맞춰 조정되는 운영체제 등 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해 기존 안드로이드 폴더블과 차별화를 보여주었으며, 1,999달러의 시작가는 삼성 Z 폴드8의 1,899달러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기종 변경 수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판단하고, 2026년 1,000만 대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언급합니다. 또한 클라르나 기반의 애플 업그레이드 리스, 최대 1,200달러의 통신사 보상판매 크레딧, 최대 885달러의 애플 자체 보상판매가 가격 인상의 판매량 영향을 제한하는 장치로 작용하여 업그레이드 고객의 실질 월 부담을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이폰 외 제품에서는 워치 시리즈 12와 울트라 4의 가격이 동결되었고, 특히 시리 리캡 등 오디오 인텔리전스 기능이 애플 워치를 AI 웨어러블로 자리매김시켜 경쟁 AI 웨어러블에 의한 대체 우려를 완화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에어팟 5는 ANC를 탑재하고도 가격이 동결 또는 인하되었는데, 이는 자체 C2 모뎀의 전 라인업 적용과 함께 애플이 부품 원가 절감, 재설계, 수직 계열화로 BOM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보고서는 9월 중순 베타로 출시될 시리 AI 기능과 우호적인 가격 결정이 맞물려 견조한 아이폰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며, 초기 주문 이후 공급망에서 나올 판매량 피드백이 주가의 긍정적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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