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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 알리바바 IR팀과 미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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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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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는 홍콩에서 열린 자사 중국 TMT 기업의 날 행사에 알리바바 IR 팀을 초청해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최근 투자자들이 우려해 온 증자 배경과 AI 클라우드 사업의 ROIC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씨티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90달러를 유지하면서 알리바바를 중국 내 대표적인 AI 플레이로 보는 시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자와 관련해 경영진은 약 3.6%의 희석 효과를 수반한 800억 홍콩달러 규모의 2차 공모가 주로 수요에 기반한 인프라 확장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으며, 실행 속도와 부채 조달 비용, 그리고 미래 불확실성 대비 현재의 시장 심리 등이 부채가 아닌 주식 발행을 택한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영진은 다양한 방식의 수익률 및 투자회수기간 산정 결과를 근거로, 캐파의 빠른 구축이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가속과 마진 개선을 뒷받침해 희석 영향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과 관련해서는, FY1Q27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75% 증가한 676억 위안을 기록했는데 이는 주로 하드웨어 납품 시점의 변동, CPU 조달 확대, 부품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비선형적인 성격을 지니므로 향후 추세를 연율화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경영진은 이처럼 확대된 자본지출을 바탕으로 충분한 인프라가 구축되면 FY2031까지 외부 클라우드 매출 1,000억 달러라는 5개년 목표와 장기 EBITA 마진 20%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성장 가속에 대한 기대는 주로 수요 물량에 의해 견인되며 가격 인상 효과는 계약 갱신과 함께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고, 현재 국내 계약은 대부분 1년 단위이나 장기 계약에 대한 관심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씨티는 FY2Q27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597억 위안을 기록하고, FY27·FY28·FY29 클라우드 매출이 각각 51%·48%·42% 성장하며 EBITA 마진은 12.1%·12.7%·1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자본지출은 2,277억 위안·2,010억 위안·1,800억 위안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I Labs 부문의 경우 FY1Q27에 발생한 138억 위안의 EBITA 손실은 주로 모델 학습 비용과 Qwen 앱 및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의 추론 비용과 관련된 것으로 설명되었습니다. 다만 알리바바는 Qwen 소비자 마케팅 지출의 의미 있는 증가는 예상하지 않으며 일부 구독료 부과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Qwen Work에서는 이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에이전트 사업 확대가 전략적 우선순위로 제시되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은 AI 클라우드 매출 성장과 브랜드 인지도에 상당히 기여해 왔으며, 경영진은 성공적인 모델이 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는 판단 아래 Qwen을 업계 최상위권에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씨티는 FY2Q27 AI Labs EBITA 손실을 125억 위안으로 전망합니다.

MaaS와 관련해서는 실적 발표 콜에서 알리바바의 MaaS 플랫폼인 바이롄(Bailian)의 빠른 성장이 언급되었으며, 8월에 160억 위안의 ARR을 달성하고 향후 수개월간 신규 모델 출시가 다수 예정되어 있는 만큼 연말 300억 위안 ARR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MaaS 사업의 대부분은 자체 Qwen 모델이 차지하고 있으나 서드파티 오픈웨이트 모델에서 발생하는 매출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이커머스의 경우 9월 분기 현재까지 CMR과 전통 이커머스 EBITA 성장률이 모두 6월 분기를 상회하고 있다고 언급되었으며, 씨티는 부진한 매크로 전망 속에서 이를 안도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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