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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9월 1일 이후 부터 칩셋 가격 두자릿수 인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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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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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9월 1일 이후 출하되는 칩부터 두 자릿수 폭의 가격 인상을 단행합니다. 이미 지난 7월에 예고했던 조치로,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늘어나는 공급업체 비용을 더 이상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없어 큰 폭의 원가 상승분을 그대로 전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상은 제품군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며, 구체적인 인상폭은 고객사별로 개별 협상을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배경에는 공급 문제로 인한 DRAM 및 스토리지 가격 상승이 있는데, 이는 대부분의 기기 제조사에 영향을 미쳐 애플도 6월에 맥과 아이패드 가격을 올렸고 아이폰 18 프로 모델 역시 전작보다 비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자체 모뎀칩으로의 전환을 진행 중이지만 아이폰 17 모델에는 여전히 퀄컴 모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18 프로가 9월 출시되면 아이폰 17 프로 모델은 단종되나 아이폰 17은 라인업에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폰 17e와 아이폰 에어에는 자체 C1X 모뎀이 탑재되어 있고, 일부 아이폰 18 프로 모델과 폴더블 아이폰에는 더 빠른 5G 속도를 지원하는 신형 C2 칩이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타타 일렉트로닉스에서 유출된 아이폰 18 프로 문서에 따르면 미국 시장용 제품에는 여전히 퀄컴 모뎀이 쓰일 수 있습니다. 아몬 CEO는 7월에 애플로부터 얻는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해 9월 분기 대비 12월 분기에 약 50%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공급 제약으로 아이폰 18 라인업 내 퀄컴 부품 비중이 축소되는 점을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퀄컴은 애플 외에 삼성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에도 모바일 칩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https://www.macrumors.com/2026/08/31/qualcomm-chip-price-incr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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