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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 2026 글로벌 TMT 컨퍼런스 프리뷰: 주목해야 할 핵심 테크 테마 (2026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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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3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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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의 연례 플래그십 행사인 2026 글로벌 TMT 컨퍼런스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됩니다. 3일간 250개 이상의 TMT 기업 경영진과 약 1,500명의 투자자가 참석하며, 7개의 키노트, 8개의 그룹 패널, 155개의 파이어사이드 챗, 약 2만 건의 투자자 미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Citi는 가속화되는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전례 없는 데이터센터 구축, 그리고 AI 투자가 실제 재무 성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검증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을 배경으로 컨퍼런스에서 지켜봐야 할 10가지 핵심 테마를 제시했습니다. 톱 픽으로는 AMD, ANET, APH, APPN, BKNG, BOX, CRWD, DDOG, DELL, DT, EQIX, FOX, GLW, HPE, IFXGN, LITE, LRCX, MDB, MSFT, RDDT, STX, TEAM, ZETA를 꼽았습니다.

첫 번째 테마인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확산에 따른 인프라 수요와 관련해, Citi는 하이퍼스케일러 합산 수주잔고가 2분기 말 기준 전년 대비 151% 급증한 1.7조 달러에 달했다는 점을 수요 가속의 가장 뚜렷한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글로벌 AI 캐펙스는 2026년 1.0조 달러에서 2030년 3.8조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신규 순증 용량은 2026년 19GW, 2027년 29GW, 2028년 45G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Nvidia가 최근 발표한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파이낸싱 컨소시엄과 같은 대형 기관 리스크 분담 파트너십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전력 가용성, 숙련 인력 부족, 규제 병목이 데이터센터 건설 일정을 지연시키고 있지만,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일관되게 약 30%의 CROCI를 창출하고 있어 투자 규모는 근본적으로 정당화된다는 판단입니다. 오픈웨이트 모델 사용 확산이 프론티어 개발사의 해자에 대한 논쟁을 촉발했으나, Citi는 이를 제로섬 게임으로 보지 않으며 차세대 실리콘과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가 태스크당 토큰 비용을 낮춰 전체 시장을 확대하고 오픈웨이트와 프론티어 모델 벤더가 함께 수혜를 보는 이종 AI 생태계를 지지할 것으로 봅니다. 포춘 500 기업 대부분이 올해 IT 예산의 한 자릿수 초반만을 AI에 배정한 반면 선도 기업들은 한 자릿수 후반을 배정하고 있어 예산 재배분 여력이 상당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반도체에서는 추론 비용 상승에 따른 분리형(disaggregated) 추론이 핵심 테마가 되어 네트워킹, 커스텀 실리콘, 소프트웨어 오케스트레이션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고, 반도체 장비는 AI 빌드아웃 3년차에도 TSMC 선단 웨이퍼 용량, 첨단 패키징, 메모리 가용성 제약이 지속되어 투자 모드가 유지될 것으로 봅니다. 하드웨어는 엔터프라이즈 AI 추론 수요가 아직 초기 단계로 부품 인플레이션에도 온프렘 및 프라이빗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이끌고 있으며, 전력 반도체는 2028년부터 AI 데이터센터가 800V HVDC 아키텍처로 전환하면서 2030년까지 약 70%의 CAGR 성장 기회가 열리고 GaN과 SiC의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신 부문에서는 DataCenter Hawk 자료 기준 2026년 상반기 글로벌 데이터센터 임대/흡수량이 약 20GW로 Citi의 연간 전망치 14.5GW를 크게 상회했으며, EQIX를 최선호주로 유지하는 가운데 DLR과 WULF에도 긍정적 견해를 유지합니다. 미국 인터넷에서는 2027년 AMZN, GOOGL, META의 인프라 캐펙스 합산이 약 7,7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ROIC가 핵심 논점이 될 것으로 봅니다.

두 번째 테마인 엔터프라이즈 내 AI 확산에서는 소프트웨어가 AI의 캐즘을 넘고 있는지가 핵심 질문입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파일럿 프로젝트를 넘어 에이전틱 AI가 플랫폼 채택, 워크플로 확장, 가격 결정력, 성장 가속으로 이어진다는 증거를 요구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전반의 리레이팅 이후 경영진에게 요구되는 기준도 높아졌습니다. Citi는 독점적 기업 데이터가 신뢰할 수 있는 AI의 전제조건인 만큼 모던 데이터 레이어를 가장 직접적인 수혜자로 보고,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커버리지 내 톱픽으로 MDB, SNOW, MSFT, NOW를 제시했습니다. MSFT는 Copilot 모멘텀과 Work IQ를 통한 에이전틱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NOW는 AI Control Tower를 통한 오케스트레이션 및 거버넌스 레이어 포지셔닝이 주목됩니다. 프론트오피스에서는 시트, 소비량, 성과 기반 등 가격 전략, 서드파티 AI 툴의 디스럽션, M&A, 딜 사이클 압박이 공통 주제가 될 전망이며, 버티컬 소프트웨어는 산업별 기록 시스템으로서 AI 디스럽션에 방어력이 강하지만 AI 수익화는 아직 파일럿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백오피스에서는 BOX와 APPN이 AI 티어에서 이미 1억 달러 이상을 창출하며 성장 재가속을 보이고 있는 반면 PEGA는 AI 예산 이동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T 서비스는 AI 배포가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이끄는 한편 테스트, 앱 유지보수, 인프라 관리에서 디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인력 감축 필요성과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경쟁 경계 모호화, IT 서비스 예산 축소 우려가 업계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테마인 엣지 컴퓨팅과 피지컬 AI에서는 AI 워크로드가 온디바이스에서 실행될지 클라우드에 남을지가 핵심 논쟁입니다. AI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공급이 고마진 데이터센터로 향하면서 디바이스용 메모리 가용성이 축소되고 부품 비용이 상승하는 이른바 멤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으며, OEM들은 마진 방어를 위해 일부 시스템의 사양을 낮추고 있습니다. Citi는 2026년 PC와 스마트폰 출하량이 10%대 초중반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OEM들이 가격 인상으로 이를 상쇄할 것으로 봅니다. 논쟁은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 실시간 번역, 전력 효율 개선 등 AI 기능이 2027년까지 기기 교체 주기를 앞당기고 서비스 수익화를 끌어올릴 수 있는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로보틱스, 자율 시스템 등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은 전력 관리, 센싱, 시그널 체인, 연결성 솔루션 수요를 확대해 컴퓨트, 스토리지, 커넥터, 아날로그 공급업체의 장기 성장 기회를 넓힐 것으로 봅니다. OEM 내 톱픽은 폴더블 출시와 서비스 수익화 잠재력을 갖춘 Apple과 커머셜/프리미엄 시장 노출 및 AI 엔터프라이즈 모멘텀을 보유한 Dell입니다.

네 번째 테마인 AI 시대의 인프라/사이버 스택에서는 AI와 에이전틱 도입이 새로운 위협 카테고리를 만들기보다 기존 취약점의 포스 멀티플라이어로 작용해 공격 표면을 급격히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 임시방편 수준의 대응에 머물고 있지만 구조적 예산 재배분은 플랫폼 통합 기업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Citi는 PANW, CRWD, ZS 등 멀티 SKU 플랫폼 인컴번트와 RBRK에 가장 긍정적입니다. 다만 최근의 로그 에이전트 뉴스에도 불구하고 총 예산이 투자자들이 가격에 반영한 만큼 즉각적으로 변곡점을 맞고 있지는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옵저버빌리티에서는 AI가 개발에서 프로덕션으로 이동하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거버넌스 툴링이 필요해져 DT와 DDOG가 AI 구현의 핵심 스캐폴딩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IBM은 통합 자동화, 옵저버빌리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의 통합 사업자로 잘 포지셔닝되어 있다고 봅니다. AI 도입이 시트 압축이 아닌 협업 툴링 수요를 늘린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어 TEAM에도 긍정적입니다. CDN에서는 NET이 가장 강한 AI/에이전트 모멘텀을 보이고 있고, AKAM은 CIS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FSLY는 새 경영진 하에 실행력 회복 경로에 있습니다.

다섯 번째 테마인 온라인 광고에서는 2분기 특히 미국에서 강세를 보인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지가 관건이며, 초기 점검에서 긍정적인 백투스쿨 실적이 2026년 홀리데이 시즌의 핵심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검색이 답변으로 바뀌고 Google의 AI 오버뷰와 AI 모드, 챗 기반 LLM이 쿼리 점유율을 높이면서 웹 트래픽이 압박받고 마케팅 채널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AI 수익화, 트래픽 추이, AI를 통한 전환율 개선, 에이전틱 커머스 측정 도구가 주요 관심사입니다. RDDT의 피드 및 답변 제품 개선, ZETA의 Palantir 및 Snowflake 파트너십 통합, CRTO의 AI 광고 트렌드, MNTN의 플랫폼 진화, IBTA의 CPG 광고 예산 진전, OPRA의 검색 쿼리 추이를 주목합니다.

여섯 번째 테마인 인터넷 사용 트렌드와 에이전틱 커머스의 부상에서는 AI 검색과 답변 엔진, 에이전트가 이커머스, 여행, 앱 생태계의 제품 발견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SEO가 전체 트래픽 소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가운데 이를 대체하는 생성엔진/에이전틱엔진 최적화는 아직 규모를 갖추지 못했다고 봅니다. Citi는 BKNG, RDDT, ZG, DUOL과 같이 강력한 직접 트래픽을 보유한 대형 브랜드와 PPLI 같은 소셜 채널의 수혜를 지목합니다. BKNG CEO Glenn Fogel의 키노트에서는 여행 검색 트래픽 패턴 변화와 브랜드 및 직접 트래픽의 중요성이, Zillow에서는 Zillow Preferred 전환, DUOL에서는 DAU 성장 동력, MTCH, GDDY, WIX에서는 AI가 고객 획득과 전환, 수익화를 어떻게 이끄는지가 초점입니다.

일곱 번째 테마인 통신 서비스 산업 구조 우려에서는 무선 경쟁이 대체로 안정된 가운데 핵심 논쟁이 SpaceX의 미국 모바일 시장 진입 가능성이라는 장기 이슈로 옮겨갔습니다. MVNO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SpaceX는 자체 구축 또는 인수로 진입할 수 있으며, Citi는 네트워크 인프라 경쟁자를 3개(케이블 MVNO 포함 3.5개)로 유지하고 즉각적인 FCF 규모를 확보할 수 있는 인수 시나리오가 가장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 3대 통신사 모두 잠재적 타깃이 될 수 있으며, 통신주는 장기 무선 경쟁자 수가 3.5~4.5개 사이라는 리스크를 반영해 거래되고 있습니다. 컨퍼런스 중간인 9월 9일 Apple 이벤트에서 폴더블 iPhone이 공개될 경우 높은 가격이 기기 교체 속도를 늦춰 통신사의 보조금 부담과 후불 이탈률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선호 순위는 Buy 등급 T가 최선호주이고 이어 Buy 등급 VZ, Neutral 등급 TMUS 순이며, 2027년 상반기 예정된 미드밴드 주파수 경매가 낙찰자의 순부채 레버리지를 크게 높일 수 있어 자본 배분이 핵심 논점이 될 전망입니다. 브로드밴드에서는 논쟁이 가입자 성과에서 향후 가격 결정력 우려로 이동했으며, Charter는 최근 가격 조치에 대한 초기 피드백과 Cox 합병 완료 후 재무 기회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타워주는 SBAC, AMT, CCI 모두 Buy로 SpaceX 진입을 시장 컨센서스와 달리 중립 내지 긍정 요인으로 보며, CCOI에 대해서는 레거시 기업 연결성의 가격 압박과 이탈로 우려를 유지합니다. TDS와 AD는 합병 조건 관련 업데이트가 아직 없는 상태로 두 종목 모두 Buy 등급이며 현 주가에서는 TDS의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봅니다.

여덟 번째 테마인 미디어에서는 옥외 광고 강세 대 TV 방송국 부진이라는 광고 시장 건전성, Fox의 Roku 인수 및 Nexstar의 TEGNA 인수 등 M&A 업데이트, New York Times, News Corp, USA Today 등 퍼블리셔의 AI 라이선싱과 Universal 및 Suno 등 음악 산업의 AI 혁신, 그리고 Sportradar와 Genius Sports 등 스포츠 베팅 생태계 내 예측 시장의 영향이라는 네 가지 주제에 집중합니다. Fox는 Roku 인수에 따른 상방 잠재력과 2026년 4분기 또는 2027년 1분기 조기 종결 가능성으로 커버리지 내 최선호주입니다.

아홉 번째 테마인 규제 환경에서는 데이터센터 조닝과 위성 규제가 주요 논의 대상입니다. 연방 정책은 AI 투자에 우호적이지만 전력, 물 사용, 소음, 경관을 둘러싼 주 및 지역 차원의 반대가 프로젝트 지연과 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있으며, SpaceX의 다이렉트 투 디바이스 확장에 따라 FCC의 주파수 공유, 간섭 기준, LEO 모바일 서비스 라이선싱 접근 방식이 기존 통신사 경쟁 구도의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백오피스 소프트웨어에서는 반기 보고 전환과 ESG 기준 채택 관련 WK의 영향, 연방 정부 회계연도 말 예산 소진과 관련한 APPN 및 PEGA의 정부 노출이 관심사입니다.

마지막 열 번째 테마인 M&A에서는 통신 부문에서 컨버전스 주도 통합이 핵심으로, 통신사들의 지역 광섬유 기업 인수, SpaceX의 전국 통신사(T, TMUS, VZ 중 하나) 인수 가능성, Uniti의 Kinetic 등 자산 매각, Charter와 Comcast 간 대형 케이블 통합 가능성 재검토가 거론됩니다. 데이터센터에서는 EQIX와 DLR이 활발한 인수자로 남을 것이며, 타워에서는 SBA 사유화 가능성 관련 보도 이후 논의가 잦아들었으나 주가 조정으로 공공 타워 통합 논의가 재점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반도체에서는 TXN-SLAB, ON-Synaptics, Microchip-Hailo, NXP의 Kinara 및 Aviva Links 인수, NXP의 Ambarella 인수 추진 보도 등 피지컬 AI를 겨냥한 아날로그 및 믹스드 시그널 기업들의 엣지 AI 역량 확보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Silver Lake의 WDAY 인수 보도 이후 BL, SPSC, WK가 잠재적 인수 대상으로 거론되며, 밸류에이션 리셋에 따른 M&A 시장 해빙이 비핵심 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OTEX와 M&A 전략을 이어가는 ROP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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