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의 견해
키옥시아 HD는 8월 27일 장 마감 후, 키타카미 사이트의 Fab 3 건설을 위한 부지 정비 및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2032년까지 샌디스크와 공동으로 약 5조 엔을 투자하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당사는 현재의 욧카이치 및 키타카미 시설의 공간이 이르면 2029년 상반기에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을 향후 성장을 위해 필요한 판단으로 봅니다. LTA(장기 계약) 증가로 장기 수요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이번 결정은 긍정적인 인상을 남깁니다. 당사는 Buy/High Risk 투자의견을 유지합니다.
발표 내용 — 키옥시아는 2032년까지 파트너인 샌디스크와 함께 5조 엔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중 키옥시아는 약 3조 엔을 부담할 예정이며, 이는 과거의 분담 비율과 부합합니다. 이번 설비투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키옥시아는 K3에 투자할 예정이며, K3는 1.8조 엔 규모의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투자는 일본 정부의 보조금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일본 정부는 마이크론의 2025년 총 투자액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발표된 5조 엔에는 K2, Y7 2단계, K3 및 기타 일본 내 사이트에 대한 투자가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사점 — 당사는 설비투자가 향후 성장에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키옥시아는 또한 FY26~FY27의 설비투자 일정이 기존에 제시했던 시기보다 다소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사는 6월에 2027년 3월기~2029년 3월기의 연평균 설비투자를 4,700억 엔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실적 전망 업데이트 — 당사는 이제 2027년 3월기 2분기 매출액을 2.35조 엔(전분기 대비 +33%), 영업이익을 1.9조 엔(영업이익률 80.8%)으로 예상하며, 이는 가이던스와 대체로 부합합니다. 당사는 환율이 보합(1달러=160엔 가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2%, ASP가 +25% 증가할 것으로 가정합니다. 당사는 2027년 3월기 및 2028년 3월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8.1조 엔과 11.4조 엔으로 상향합니다.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각각 +20%, +21%(기존 +20%, +23%), ASP는 각각 +287%, +14%(기존 +261%, +8%) 상승할 것으로 가정합니다.
주주환원 — 키옥시아는 2026년 6월 인베스터 데이에서 잉여 FCF의 약 절반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K3 건설에는 약 1조 엔의 지출이 필요하지만, 당사는 FCF가 2027년 3월기 4.1조 엔, 2028년 3월기 7.3조 엔으로 총 11.4조 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해당 지출을 충당하기에 충분합니다. 따라서 당사는 2027년 3월기에 2조 엔, 2028년 3월기에 3조 엔의 자사주 매입을 전망합니다. 현재 주가를 평균 취득 단가로 가정할 때, 동사가 5조 엔을 주주에게 환원할 경우 주식 수는 15% 이상 감소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