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AI 좋은 건 알겠는데, 이게 돈이 돼?", "하이퍼스케일러와 네오클라우드가 자체 자금으로 감당이 안 돼 대출까지 받는데 이게 지속 가능해?"라는 의문이 조정과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출시하고 실제로 대중에게 쓰이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의심들을 지워가고 있습니다.
실제 토큰 사용량도 7월 대비 8월에 54% 급증했는데, 9월에는 아스트라와 뮤즈 등 새로운 AI 에이전트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상당한 호평을 얻고 있기에 더 높아질 것입니다.
아스트라가 처음 나왔을 때 텔레그램에 "AI 에이전트의 대중화가 시작되는 첫 출발점 같다"고 소감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이후 여러 매크로 이슈가 있었지만, 결국 펀더멘털이 매크로를 이겨내는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의 시대는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Grok-4.7이 새롭게 발표되었고, 지금은 조롱받고 있는 구글도 조만간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의 흐름을 보면 구글은 자사 생태계를 바탕으로 '아스트라+뮤즈'를 동시에 구현해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앤스로픽도 상장을 11월로 미뤘습니다. 내부적으로 OpenAI와 앤스로픽 모두 한층 발전된 모델들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상장 전에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모델을 한 번 더 공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AWS는 7월부터 AI 클라우드 가격을 인상했으니, 10월 실적 발표에서 이를 반영한 숫자가 찍혀 나올 것입니다.
AI 에이전트의 대중화로 AI가 돈이 돼?라는 시장의 의심이 하나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 출근 길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