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1일 (어제) — 에너지부 장관 Chris Wright 공식 발표
• 다음 주부터 방출 시작, 120일(~4개월)에 걸쳐 완료 예정
• SPR은 지하 소금 동굴(salt caverns)에 저장돼 있는데, 물리적으로 한 번에 다 뽑을 수가 없음.
• 파이프라인 용량, 펌핑 속도, 연결된 정유소 수용량 등에 따라 하루에 뽑을 수 있는 최대량이 정해져 있음
• SPR 최대 방출 속도는 약 4.4M 배럴/일.
• 172M ÷ 4.4M = ~39일이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유소 수용 능력, 파이프라인 병목, 저장소별 순차 방출 등 때문에 풀스피드로 못 뽑음.
• 그래서 DOE가 "현실적으로 계획한 방출 속도 기준 120일"이라고 한 것. 수도꼭지를 최대로 틀 수 없으니 적당한 속도로 4개월에 걸쳐 빼겠다는 뜻.
• 그런데 미국 일일 석유 소비량: ~2,000만 배럴/일
• 172M ÷ 20M = 약 8.6일치
• 그러니까 미국 전체 소비량으로 치면 9일도 안 버팀
• 다만 이건 전체 수요를 SPR로 대체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공급 부족분을 메우는 것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빠지는 물량(세계 석유의 ~20%)을 일부 보완하는 목적
그렇다면 IEA 비축유 방출은?
• IEA 회원국 전체 비축유는 약 42억 배럴 (상업 재고 포함).
• 이 중 정부 전략비축유만 따지면 약 15억 배럴 정도.
• 이번에 방출하는 4억 배럴은 그 중 ~27%.
• 전 세계 일일 석유 소비량: ~1억 배럴/일
• IEA 회원국만 따져도 ~4,600만 배럴/일
• 4억 배럴 ÷ 46M = 약 8.7일치 (IEA 회원국 소비 기준)
• 근데 이것도 전체 수요를 비축유로 대체한다는 게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빠지는 물량(세계 공급의 ~20%, 약 2,000만 배럴/일)을 메우는 거라면: 4억 배럴 ÷ 20M(부족분) = 약 20일
• 120일에 걸쳐 풀면 하루 ~330만 배럴씩인데, 부족분 2,000만 배럴에는 한참 부족함.
결론: 비축유 방출은 시간 벌기용이지 해결책이 아님. 호르무즈가 열리거나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 4개월 안에 바닥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