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뭔가 확인하려고 폰을 켰는데, 5초도 지나지 않아서 내가 뭘 하려고 했는지 까먹고 텔레그램이나 트위터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됨.
폰을 들어올리는 순간 도박, 포르노, 혐오로 가득한 세계가 아무 마찰 없이 나를 집어삼켜버림.
그래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쉽게 되돌리기 어려운 트렌드인 거 같고, 내 생각에 이런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면서도 쉽게 자제하기 어려운 상태까지 온 거 같음.
스스로 폰 중독의 노예가 된다고 해야되나? 자제할 이유 자체를 찾지 못하면 그냥 그대로 계속 가기 때문에 강력한 동기 부여 요인이 필요함.
그래서 내 생각에 폰 중독이라는 문제는 폰 중독 치료앱으로 해결 하려고 하면 안되고, 왜 폰 중독을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것이 중요한 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