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엔 책도 좀 더 읽고, 생각도 더 하고, 오프라인 시간을 늘려볼 생각임.
궁극적인 목표는 집중력 회복임.
내 밥벌이가 온라인에 달려있긴 하지만, 지금 뭔가 조치를 안 취하면 내 인생에 결국 마이너스가 될 것 같은 위기감이 듦.
관심이 화폐라면 집중은 자원임. 근데 이 둘은 스펙트럼상에 존재해서, 집중하려면 인터넷의 온갖 어그로에 관심 주는 걸 끊어야 함.
인터넷, 특히 크립토 판은 포모로 사람들 인생을 아주 유해하게 조져놓음. 머릿속엔 늘 "혹시나?" 하는 생각이 맴돌고, 그것 때문에 폰을 집어 들게 됨.
그냥 잠깐 확인하려던 게 무한 둠스크롤링 지옥으로 이어지고, 그러다 보면 정작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은 다 놓치게 됨.
그런데 이건 다 누군가의 설계에 의해서 이렇게 된 거라는 점이 참 무섭고씁쓸함.
아이러니하게도 나조차 이 중독 기계로 글을 쓰고 있음. 사람들이 스크롤 내리다가 이 글을 봐주길 바라면서. 뭐 이게 인생인가 싶음.
암튼…. 굿바이 2025 헬로우 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