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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혁
Telegram · @juhyukb

- 찰리 커크가 암살 당한지 3달이 다 되어가는 현재, 미국의 우파 커뮤니티는 분열되어 싸우고 있음

게시
2025.12.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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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디스 오웬스와 마일로 얀나폴루스라고 하는 유명한 논객들은 찰리 커크의 암살이 사실은 내부자의 소행이고 그가 운영하던 TPUSA도 연루되어 있고 찰리 커크의 부인도 의심스럽고 장례도 냄새가 진동하고 등등… 주장을 펼치는 중
  • 이에 팀풀이라고 하는 아저씨는 이런 음모론들이 전부 조회수 빨려고 하는 개소리라고 욕하고 난리남
  • 그와중에 엡스틴 문서 공개 파장 때문에 마가 정치인들까지 분열됨
  • 그냥 트럼프로 뭉쳤던 미국 우파 연대가 찰리 커크 암살 이후로 산산조각 났다고 보면되는 거 같음
  • 이 미국 우파 연대는 적어도 인종주의적인 성격은 매우 약했음 (인종 대신 LGBTQ 같은 현상에 대한 비판을 더 많이 함)
  • 지난 몇년간 닉 푸엔테스가 설파했던 ‘인종 현실주의’는 이제 우파에서 거의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오고 있었는데, 때마침 미네소타주에서 소말리아 이민자들이 가짜 서류로 정부보조금 수십억 달러를 타 먹었다는 스캔들이 터지며 그냥 주요 담론으로 자리 잡음
  • 특히나 유럽의 이민자 상황(크리스마스 야시장 테러, 이민자 성폭력, 백인 역차별)이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상황 속에서 이런 일이 터지니 이민자와 불법체류자 추방에 대한 여론이 거세지는 중
  • “제3세계를 수입하면 우리도 제3세계로 전락한다”, “소말리아의 평균 아이큐는 67”같은 말들이 공공연하게 쓰이는 중
  • 근데 또 소말리아 커뮤니티가 억까를 당하는 거냐? 라고 물어본다면 애매한 것이 일한 오마르라고 소말리아 이민자 출신 미국 하원은 소말리아인들에게 이야기할 때 소말리아 대통령을 두고 “우리의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등, 한국으로 치면 거의 주사파급 발언들을 서슴없이 함
  • 올해 ‘흑인 피로감’이라는 말도 상당히 유행했었는데 이거는 사실상 “저 흑인 싫어해요”를 순하게 말하는 걸로 보이고 이번 소말리아 이민자 사태로 그동안 눌려왔던 분노와 혐오가 폭발한 거 같음
  • 이제 미국 정치는 젠더 갈등보다 인종 갈등이 더 중요한 사안으로 작용할 것 같고, 굉장히 위험한 형태로 발전하는 중
  • 왜냐하면 닉 푸엔테스 같은 사람들이 ‘인종 현실주의’를 주창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인데, 미국은 이런 움직임이 말에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는 굉장한 환경이라서 약간 걱정되는 면이 있음
  • 실제로 전력망 폭파라던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량 살상 음모를 꾸미는 백인우월주의 테러 단체들이 간간히 체포되는 것만 보면 어디서 어떻게 무슨 사건이 일어날지 모름
  • 이민자와 인종 문제가 더욱더 부각되면서 이게 ‘역이민’이라고 하는 트렌드로 이어지는 추세가 좀 보이는 거 같음
  • 그래서 한국, 일본, 대만과 같은 단일민족 국가들이 상당히 인기를 끄는 것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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