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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혁
Telegram · @juhyukb

근데 제 생각에는 여기서 언급한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이 어그로를 끌려고 저런 말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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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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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펀드 = 피터틸 = 팔란티어 = 강한 미국 = 반중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기 때문에 트위터에서 저렇게 맞다이 뜨는게 실은 어그로를 위한 어그로는 아니라고 생각함.

위의 글에서는 세콰이아캐피탈의 숀 맥과이어가 인종/종교 관련된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는 걸 전략으로 보고 있는데, 저는 그냥 시대정신의 변화라고 보고 있음.

피터틸은 대놓고 다문화주의가 폭발했던 90년대에 'The Diversity Myth'와 같은 책을 통해 대학교의 정치화를 비판했는데, 대학에서 시작하는 다문화주의, 좌익사상의 캠퍼스 점거는 서방의 가치를 거부하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거의 30년 전부터 예언함(!)

최근에는 평등과 다문화주의로 점철되는 좌파 사상에 대한 반감으로 닉 푸엔테스와 같은 인물들이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구가하는 중임.

닉 푸엔테스로 말하자면 유대인들의 미국 정치 침투를 강하게 비판하며 인종차별적인 발언들을 서슴없이 함.

하지만 미국 우파에서 엄청난 광풍을 일으키는 중임.

왜일까?

이제 모두가 다문화주의에 지쳤기 때문임.

요즘에 미국에서는 Black Fatigue라고 하는 말이 엄청 유행하는데, 말 그대로 흑인에 대한 피로감을 뜻함.

과거 같으면 이런 말이 유행할 수 없었음.

이제는 오버턴 윈도우가 오른쪽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잘 알려진 벤처 캐피탈리스트들도 저런 발언들을 할 수 있는 거임.

즉, 인종차별이 이제 허용가능한 시대가 다가오는 것.

그래서 최근에 유튜브에서는 파시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떠드는 애들이 꽤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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