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기 기대감 과도함
로빈후드 주식 토큰화 소식에 다들 열광하지만, 단기적 기대치가 비현실적으로 높음. 장기적으론 좋지만 지금은 아님.
2. 상품 구조의 본질적 문제
실제 주식은 해외 법인(SPV)이 소유하고, 토큰 발행/상환은 미국 주식시장 정규 시간에만 가능함.
토큰의 가치는 온체인 거래가가 아니라, 실제 주식 시장의 '오프체인' 가격을 기준으로 함.
3. 장외/주말 거래의 한계
장 마감 후나 주말에는 마켓 메이커(MM)가 모든 가격 변동 리스크를 떠안아야 함.
이 때문에 MM은 스프레드(매매가 차이)를 엄청나게 벌릴 수밖에 없어 사실상 정상적인 거래가 힘들어짐.
4. 높은 리스크: 연쇄 청산과 개인 투자자 손실
시장이 불안하면 MM이 유동성을 빼버려 디파이(DeFi) 연쇄 청산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음.
주말에 오른 가격이 개장과 동시에 실제 주가로 복귀하면서, 추격 매수한 개인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음.
5. 제한적인 사용처
결론적으로 정교한 기관이나 전문 트레이더가 쓰기엔 부적합한 상품임.
증권사 KYC를 피하려는 일부 크립토 트레이더나 금융 소외 지역 사용자 등 극히 일부에게만 유용함.
6. 결론: 과도기적 '과속방지턱'
장기적으로 주식 시장의 온체인화는 맞지만, 현재 나온 상품들은 그 과정에 있는 '실망스러운 과속방지턱'에 불과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