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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혁
Telegram · @juhyukb

카이토 진짜 잘될 거 같음. 그리고 드디어 우리가 ‘팻테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뭔지 제대로 보게 될 수도 있음.

게시
2025.02.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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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새로 나온 $DOT 대시보드 보고 좀 베어리시했는데, 커뮤니티 코멘트랑 문서 좀 읽어보니까, 얘네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내가 이해한 바로는, 카이토가 기본적으로 컨텐츠에 대한 예측 시장을 만들고 있다는 거임.

폴리마켓에서는 유저들이 자기만의 ‘엣지’가 있는 분야, 최소한 배경 지식이 있는 주제에 베팅함.

카이토에서는 유저들이 자기만의 ‘엣지’가 있는 컨텐츠에 참여하게 됨.

요즘 솔직히 ChatGPT 장착한 파머들한테 다들 질려버린 상태라, 시스템이 엉망이 되는 거 같았음.

근데 지금 기술로 AI 생성 컨텐츠나 복붙 컨텐츠 감지 가능하니까, 이게 결국 이렇게 흘러간다는 뜻임:

1) 특정 분야에서 비대칭적 엣지를 가진 유저들이 돈 벌 기회 생김.
2) 복붙/카피캣이 의미 없어짐.

이게 의미하는 바는?

✅ 팔로잉 숫자가 아니라 엣지가 중요해짐.
✅ 유저들이 최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하도록 인센티브가 주어짐.

이게 프로젝트한테는 무슨 의미냐면, 유저들이 새로운 정보를 찾아내고, 그걸 공유하면서 보상을 받게 된다는 거.

유저 입장에서는? 진짜 ‘엣지’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구별할 수 있고,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음.

솔직히 지금까지 같은 내용 Ctrl+C Ctrl+V 해서 타임라인 도배하는 파머들한테 질렸는데, 만약 이 시스템이 크립토 전체를 넘어 다른 분야까지 스케일된다면? 진짜 넷 포지티브임.

예전에 리진(Li Jin)이 말했던 “패션(Passion) 이코노미” 개념 기억남.

100명의 ‘찐팬’만 있어도 크리에이터가 먹고 살 수 있다고 했던 그 아이디어.

그 논리대로라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롱테일 끝에 있는 사람들도 알고리즘에 휘둘리지 않고, 찐팬들 덕에 생존 가능하다는 거였음.

이 논리에 꽂힌 @a16z가 Rally나 @soundxyz_ 같은 크리에이터 플랫폼에 투자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크립토 기반 플랫폼 만드는 데 집중 하다가 실패함.

근데 카이토가 기존 네트워크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작은 크리에이터를 보상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이게 진짜 패션 이코노미 + 크립토 = 폭발력 있는 조합이 될 수 있음.

이게 바로 크립토가 존재하는 이유고, 내가 크립토에 미쳤던 이유임.

진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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