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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가 클라우드 자본지출(CapEx)을 지배하기 시작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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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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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Force는 DRAM과 NAND Flash를 합친 메모리 관련 지출이 2026년 주요 CSP(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CapEx의 47%를 차지하고, 2027년에는 68%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체 CSP 지출은 올해 98% 증가하고, 내년에도 추가로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지출 증가의 핵심 요인 중 하나는 급등하는 메모리 가격입니다.

서버용 DRAM 계약가격은 이미 2025년 하반기에 64% 상승했으며, 2026년에는 약 27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엔터프라이즈 SSD 가격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2025년 후반 약 35% 상승했으며, 올해는 200% 이상 급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분기 이후 체결된 일부 장기공급계약(LTA)에는 가격 상한선(price ceiling)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HBM 가격은 2027년에 70~140%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메모리 비용 상승은 가속기 및 서버 업체들이 시스템 판매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여지를 더 크게 만들어줍니다.

이에 따라 CSP들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① 가속기 도입 물량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 CapEx를 더 늘리거나,
② 시스템당 메모리 탑재량을 줄여 비용 상승을 흡수하는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 구체적으로는 HBM 스택을 슬림화하고, RDIMM 탑재량을 줄이며, 하드와이어드(hardwired) ASIC의 활용을 확대하는 방식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결국 메모리는 이제 AI 인프라 투자에서 단순한 보조 부품 비용 항목을 넘어, 전체 AI 인프라 예산에서 가장 큰 단일 비용 항목으로 올라서고 있습니다.

https://x.com/semiconductorsx/status/2092332265602998520?s=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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