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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삼중작용' 경쟁 후끈…릴리 신약, 오젬픽 감량 효과 2배

게시
2026.10.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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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835844

글로벌 제약사들의 차세대 비만치료제 '삼중작용'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일라이릴리의 신약 후보물질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하면서다. 노보노디스크와 한미약품도 세 가지 호르몬 수용체를 겨냥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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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타트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IP)-1,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 등 세 가지 수용체에 작용하는 삼중작용제다. 위고비·오젬픽이 GLP-1에, 마운자로가 GLP-1과 GIP에 작용하는 데 비해 글루카곤을 추가해 식욕 억제와 혈당 조절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까지 높이도록 설계됐다. 릴리는 앞선 별도의 비만 임상 3상에서 80주간 최대 28.3%의 체중 감소율을 확인했다. 환자의 45.3%는 체중이 30% 이상 줄었다. 내년 1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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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인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중국 유나이티드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도입한 GLP-1·GIP·글루카곤 삼중작용제 'UBT251'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 임상 2상에서 24주간 최대 19.7%의 체중 감소율을 기록했고 글로벌 임상 1b/2a상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험 결과는 내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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