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Mike는 예전엔 “작년 제품 vs 올해 제품”이었다면 지금은 “3개월 전 제품 vs 오늘 제품” 수준으로 압축됐다고 말하며, V3/V4 수준의 큰 리라이트도 감수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한 회사에 밀릴 수 있다고 봅니다.
5) OpenClaw, 개인 에이전트, 2026년의 질문
Q26. Mike는 OpenClaw를 어떻게 보나?
이미 가능했던 capability를 사람들이 실제로 만져보게 해준 좋은 packaging으로 봅니다. 코딩도 원래 가능했지만 Replit, Lovable 같은 도구가 대중적 직관을 만들어줬듯, OpenClaw도 “모델에게 툴을 주고 돌리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직접 체감하게 해준 사례라는 평가입니다. 동시에 잠재력과 위험을 한 번에 보여줬다고 말합니다.
Q27. Mike가 꼽는 2026년의 핵심 product question은?
지나치게 제한된 현재 제품과 OpenClaw 같은 넓은 autonomy 사이에 어떤 중간 제품 형태가 존재하느냐입니다. 충분히 강력해서 유용하지만, 연락처 전체에 메일을 보내버리는 식으로 폭주하지는 않는 경계를 어떻게 설계할지가 앞으로 몇 달간 가장 재미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Q28. 왜 personal agent는 사람들에게 ‘내 것’처럼 느껴지나?
이름을 붙이고, 시간이 지나며 지식과 신뢰가 축적되고, 셋업에 공을 들인 만큼 소유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Mike는 이를 IKEA effect와 연결하고, OpenClaw처럼 설정이 아직 쉽지 않을수록 “내가 이걸 만들었다”는 감각이 강해진다고 설명합니다.
Q29. single agent vs multi-agent에 대한 Mike의 생각은?
그는 앞단에는 하나의 이름 있는 coordinator agent가 있고, 뒤에서는 subagents에 일을 위임하는 구조를 선호하는 쪽입니다. 이유는 run loop를 열어 둬서 사용자가 계속 대화하고 개입할 수 있어야, 도구라기보다 함께 일하는 존재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Q30. 조직 차원에서는 어떤 변화가 생기나?
Dan은 각 사람의 Claude가 그 사람의 전문성을 닮아 가면서, 조직 안에 shadow org chart가 생긴다고 말합니다. Mike는 여기에 동의하면서, 동시에 “내 agent가 나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는가”라는 프라이버시와 지식 이전 문제가 중요한 연구 주제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