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인큐베이터: 페이팔 매각 후, 맥스는 "다음 할 일을 찾지 못해 우울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엔지니어링적인 해법으로 인큐베이터를 설립했다. 그는 '내가 시작하고 싶은 회사'에 대한 기준을 정하고, 팀을 모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성과: 이 인큐베이터를 통해 그가 직접 경영한 슬라이드(Slide, 구글에 인수됨), 11년간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옐프(Yelp) 등이 탄생했다.
두 번째 인큐베이터 (HVF): 슬라이드를 구글에 매각한 후, 그는 페이팔 이후 겪었던 방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즉시 두 번째 인큐베이터 HVF를 설립했다.
HVF의 의미: Hard(어렵고), Valuable(가치 있으며), Fun(재미있는) 문제에만 집중하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어펌(Affirm)의 탄생: HVF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탐색했지만(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소상공인 대출 등), 결국 그의 열정을 가장 크게 자극한 것은 대출 회사, 즉 어펌이었다.
창업가의 본질과 성공의 조건
르네상스 맨의 환상: 대부분의 성공한 창업가들은 첫 성공 이후 자신이 모든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르네상스 맨' 환상에 빠지기 쉽다. 맥스 자신도 페이팔 이후 미디어 회사를 창업했지만, 결국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분야는 '결제(payments)'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엔지니어링 마인드셋과 비즈니스 모델:
엘론 머스크: 그는 근본적으로 엔지니어이며, 기존 산업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데서 희열을 느낀다. 이것이 그가 여러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이유다.
성공적인 기업가의 조건: 성공적인 기업가는 (1) 프로세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호기심(엔지니어링 마인드)과 (2)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통찰력을 결합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기술만 뛰어나다고 해서 성공적인 사업 제국을 건설할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