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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 등급 평가 게임

게시
2025.11.11 18:07
조회
223
포워드
13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S(최고)부터 F(최악)까지 등급을 매기는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평가는 중간 성공 사례를 기준으로 하며, 라이프스타일, 성공 가능성, 수익성(upside)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F 등급: 다단계 마케팅 (MLM)
이유: 제품 판매가 아닌 다음 희생자(sucker)를 모집하는 것에 의존하는 지속 불가능한 모델. 창시자나 초기 가입자는 큰돈을 벌 수 있지만, 결국 시스템은 붕괴하고 법적 문제(구속 등)에 휘말릴 위험이 매우 크다.

D 등급: 프리랜서 (Freelancer) / 단기 임대 (Short Term Rentals - Airbnb 운영)
프리랜서: 생계를 유지할 수는 있지만, 본질적으로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오너-오퍼레이터(owner-operator)' 모델이라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
단기 임대: 프리랜서와 유사하며, 가장 큰 위험은 규제 변화다. 밴쿠버와 샌프란시스코의 사례처럼, 시 정부가 규정을 바꾸면 수익 모델이 하루아침에 붕괴될 수 있다.

D 등급: 콘텐츠 크리에이터 (Content Creator)
이유: 앤드류 휴버먼처럼 최상위권에 오르면 A등급의 비즈니스가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확장성에 한계가 있고, 매일 콘텐츠를 생산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다. 인기가 사라지면 비즈니스도 사라지는 '감옥' 같은 측면이 있다.

C 등급: 에이전시 (Agency)
이유: 잘될 때는 엄청난 돈을 벌지만, 사업이 망하기 직전의 상태를 끊임없이 오가는 극심한 변동성(feast or famine)을 가진다. 월마트 같은 거대 클라이언트 하나에 의존하다가 담당자가 바뀌어 계약이 끊기면 대규모 해고 사태를 맞을 수 있다.
앤드류의 경험: 그의 첫 사업인 디자인 에이전시 '메타랩(MetaLab)'은 슬랙(Slack), 유튜브 등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명성을 쌓아 수억 달러의 '이익'을 냈지만, 그 성공을 다른 에이전시에서 재현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C 등급: 부동산 (Real Estate)
이유: 예측 가능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가치를 더하는 개발(value-add)이 아닌 단순 임대 사업은 수익에 '천장(ceiling)'이 명확하고 혁신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어렵다. 또한, 자산 규모에 비해 유동성이 매우 낮을 수 있다.

B 등급: 소프트웨어 서비스 (SaaS)
이유: 높은 반복 매출과 좋은 마진을 가진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하지만 경쟁의 강도에 따라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좋은 SaaS: 장례식장 관리 소프트웨어처럼 특정 수직 산업(vertical)을 장악하여 높은 전환 비용(switching cost)을 만드는 경우.
나쁜 SaaS: 챗GPT를 얇게 포장한(thin wrapper) 수준의 경쟁력 없는 서비스.
앤드류의 투자 사례 (세라토, Serato): DJ 소프트웨어 분야의 표준으로, 하드웨어(파이오니어 등)와 깊게 통합되어 강력한 해자(moat)를 구축한 사례. AI 시대에도 경쟁이 어려운 구조를 가졌기에 투자했다.

S 등급: 영구 자본을 운용하는 투자 운용사 (Fund Management with Permanent Capital)
이유: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이나 빌 애크먼(퍼싱 스퀘어)처럼,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할 수 없는 '영구 자본'을 운용하는 모델은 최고의 비즈니스다.
이들은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성과 보수와 별개로 막대한 운용 수수료(management fee)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한다. 빌 애크먼의 퍼싱 스퀘어는 50명의 직원으로 150억 달러 이상을 운용하며 엄청난 수익을 낸다.
일반 헤지펀드는 B등급: 투자자들의 자금 인출 요구에 따라 저점에서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어 영구 자본 모델보다는 등급이 낮다.

창업에서 인수로의 전환: 앤드류는 초기에 메타랩의 성공 후 10여 개의 사업을 직접 시작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그는 "워런 버핏은 쉬운 모드를 하고 있는데, 왜 우리는 어려운 모드를 하고 있는가?"라는 깨달음을 얻고,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즈니스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Tiny의 시작: 2013년, 파트너 크리스와 함께 메타랩 수익금 400~500만 달러를 종잣돈으로 'Tiny'를 설립. 이후 추가 자본 투입 없이 인수와 복리 효과를 통해 성장했다.

비판: 트위터 등에서 "인터넷의 워런 버핏"을 자처하지만 Tiny의 주가는 2021년 상장 후 하락세라는 비판을 받는다.

앤드류의 입장:
1. 사업의 실체: Tiny는 연 매출 3억 달러 이상, 연간 반복 매출(ARR) 6,500만 달러, EBITDA 4,0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건실한 회사다. "이게 실패라면, 나도 그런 실패를 하고 싶다."

2. 주가 하락의 배경: Tiny는 2021년 1월, 주식 시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다른 회사를 통해 우회 상장(reverse merger)했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이 2.5억 달러에서 12억 달러로 급등했고, 그 시점이 차트의 시작점이 되었다. 이후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서 자연스럽게 주가가 하락한 것이며, 이는 Tiny의 펀더멘털과 무관하다. 2023년에 상장한 기업의 60%가 공모가 아래에 있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

3. 오해와 진실: 자신은 '펌프 앤 덤프'를 한 적이 없으며, 매각한 주식은 재단에 기부한 것이 전부다. 여전히 Tiny의 대주주이며, 대부분의 자산이 회사에 묶여 있다.

'미움받을 용기'와 기업가의 정체성

'미움받을 용기'의 교훈: 앤드류는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통해 '인정받으려는 욕구는 함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 하면 결국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상자'에 갇히지 않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건축가', '의사', '투자자' 등 특정 상자(label) 안에 가두려는 경향이 있다. 골드만삭스 CEO가 DJ를 한다거나, 킴 카다시안이 교도소 개혁에 나서는 것처럼, 누군가 자신의 '상자'를 벗어나려 하면 비난받기 쉽다.

자신만의 길을 가기: 그는 이러한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나는 더 이상 호감 게임을 하지 않겠다. 미움받을 용기를 가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양한 취미와 사업을 병행하는 자신의 복잡한 정체성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기로 한 것이다.

'규칙 없음'의 힘: 파운더스 펀드가 "유일한 규칙은 규칙이 없다는 것"이라는 원칙을 세운 것처럼,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을 때 비트코인이나 안두릴(Anduril) 같은 비주류적이고 혁신적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결과(Outputs)가 아닌 과정(Inputs)을 질투하라:
핵심 통찰: 다른 사람의 성공적인 결과(부, 명예)를 질투하는 것은 의미 없다. 대신, 그 결과를 만들어낸 과정, 즉 그들의 일상과 노력(inputs)을 질투하라.

만약 어떤 사람의 일하는 방식이나 과정이 진심으로 부럽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이 추구해야 할 길이라는 신호다. 이는 질투심을 자신을 이해하는 나침반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https://youtu.be/ZOi2DtTVm7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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