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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ous Learning_Startup &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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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에 아무런 학자금 빚 없이 졸업하던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비교해보면, 지금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대학에 가지만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결국 감당하기 힘든 부채를 짊어지게 됩니다.

게시
2025.11.09 17:00
조회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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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세대 간 약속의 파괴는 학자금 부채에만 한정되지도 않습니다. 나는 ‘문화 전쟁(culture wars)’의 80퍼센트는 경제 문제로 환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제 문제의 80퍼센트는 다시 부동산 문제로 환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주택 가격은 훨씬 비쌉니다. 뉴욕이나 실리콘밸리처럼 경제가 잘 돌아가고 괜찮은 일자리가 많은 곳에서 집을 얻기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모든 것이 예전처럼 작동한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베이비붐 세대는 세상이 자기 자녀 세대에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이상할 정도로 무관심합니다. 얼마나 악의적인 의도나 무지함이 섞여 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요.

2000년엔 미국의 학자금 부채 총액이 3천억 달러였는데, 지금은 2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언젠가는 그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주의가 이런 문제들에 해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맘다니 역시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주택을 사회화할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임대료 상한제를 강제한다면, 오히려 공급이 더 줄어들고, 결국 집값은 더 비싸질 것입니다.

맘다니의 공적을 인정하자면, 그는 최소한 이런 문제들에 대해 말을 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더라도, 첫 단계는 문제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소위 중도좌파–중도우파 기성 엘리트는 그 문제들을 말하는 것조차 실패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친사회주의적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예전보다 친자본주의적이지 않다고는 말할 수 있겠죠.

자본주의가 어떤 방식으로든 불공정한 ‘사기판’으로 보인다면, 사람들은 자본주의를 덜 지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적인 의미에선 더 사회주의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더 정확한 감정은 이겁니다: '자본주의가 내게는 작동하지 않는다. 혹은 자본주의라고 불리는 것은 사람들이 나를 등쳐먹기 위한 변명일 뿐이다.'

트럼프와 맘다니에게는 어떤 종류의 진정성이 있습니다. 그들이 완전히 일관되고, 완전히 진정성 있다고는 확신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공화당의 기성 엘리트와 민주당의 기성 엘리트가 트럼프와 맘다니를 정말 싫어하는 지점은, 그들을 가짜라고 부를 수도 없다는 데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각 당이 가진 것보다 더 진정성 있어 보이니까요.

공산주의와 파시즘은 젊은 세대의 운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인구 현실은 예전보다 젊은 사람이 훨씬 적습니다. 출산율이 크게 떨어졌죠. 우리는 ‘노인 정치(gerontocracy)’의 시대에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사회주의 국가가 된다면, 그것은 젊은 세대의 사회주의가 아니라 노인 세대의 사회주의일 겁니다. 의료비 무상화 같은 이슈에 초점이 맞춰지겠죠. ‘혁명’이라는 단어는 매우 남성적이고, 폭력적이며, 젊은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지금의 ‘혁명’이라면, 그건 일흔 넘은 할머니들의 혁명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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