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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행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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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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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위원은 기준금리를 1.0%로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 일부 위원은 지금이 6월 인상의 효과를 점검하는 단계라고 보았고, 그중 한 위원은 기준금리 인상이 물가와 경기에 영향을 주기까지 1년~1년 반의 시차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 다른 한 위원은 CPI가 빠르게 오를 가능성이 낮은 데다 미국·유럽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어 금융시장 동향도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 반면 다카타 하지메 위원은 세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국면이 시작됐다며 1.25% 인상을 주장. 2024·2025년처럼 연 2회의 완만한 속도에 얽매이지 말고 인상 폭까지 논의하는 기민한 대응(nimble approach)이 필요하다는 이유. 경기 하방 우려가 누그러졌고 여름부터 인플레이션 압력이 드러날 수 있으므로, 해외발 수요 충격으로 물가가 위로 이탈하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분명히 보여야 한다는 논리

• 위원들은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2%에 근접하고 금융여건이 완화적이므로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공감. 많은 위원은 정책 운영의 초점이 기조적 물가상승률을 2%로 끌어올리는 것에서 2% 부근에 고정하는 쪽(anchoring underlying CPI inflation at around 2 percent)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평가. 한 위원은 시장이 약 6개월 간격의 인상을 예상하는 듯하지만, 물가 상방위험을 이전보다 중시해야 하므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could be faster than market expectations)고 언급. 또 다른 위원은 기다리는 데 따른 위험이 크지 않다(the risk of waiting was marginal)고 더는 말할 수 없다며 완화 정도의 조정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 한 위원은 정확한 중립금리를 알 수 없더라도, 추정 범위 하단을 밑도는 기준금리는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 다만 몇몇 위원은 구체적인 인상 속도와 시기를 미리 정할 수 없고 회의마다 판단한다는 입장

• 위원들은 신선식품 제외 CPI 상승률이 정부의 에너지 부담 경감 대책 영향으로 최근 1.5% 안팎이라고 판단. 몇몇 위원은 정부 대책 등 제도적 요인을 빼면 CPI 상승률이 신선식품 제외 기준 2.5~3.0%, 신선식품·에너지 제외 기준 2% 안팎이라고 지적. 많은 위원은 P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7%를 웃도는 가운데 중간 단계의 가격 상승이 하류로 전가되고 있다고 진단. 한 위원은 기업의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5~3.0%에 모여 있어, 2%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이 기준(a norm of inflation above 2 percent)으로 넓게 자리잡기 시작했을 가능성을 제기. 위원들은 물가 위험이 상방으로 치우쳐 있다(skewed to the upside)는 데 의견을 모음. 다카타 하지메 위원과 다무라 나오키 위원은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이미 목표에 대체로 도달했다며 각각 전망 문구 수정안을 냈으나 부결

• 대부분 위원은 AI 관련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넓게 퍼져 수출과 생산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 한 위원은 AI 수요로 수출물가가 올라 교역조건 악화가 2022~2023년 원자재 급등기보다 제한적이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누그러졌다고 판단. 많은 위원은 2026년 춘투에서 대기업뿐 아니라 비교적 작은 기업도 기본급을 3.5% 안팎 올려 폭넓은 임금 인상이 이뤄졌다고 설명. 많은 위원은 단기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이고 자금 수요가 늘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 뒤에도 금융여건이 완화적이라고 보았음. 한 위원은 6월 인상 이후 기업의 투자·영업활동에 영향이 나타난 징후가 거의 없다고 전함. 위원들은 경기 위험이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데 공감

• 몇몇 위원은 경제·물가·금융여건에 맞춰 적절한 속도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장기금리도 안정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판단. 반대로 인상 속도가 적절하지 않다는 우려가 커지면 물가 상방위험과 급격한 인상 가능성이 부각돼 기간 프리미엄이 오를 수 있다(a rise in term premiums)고 경고. 위원들은 기업의 임금·가격 인상 행태가 강해져 환율이 과거보다 물가에 영향을 주기 쉬워졌고, 기대인플레이션을 거쳐 기조적 물가상승률에도 파급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일부 위원은 환율 전가율을 추정할 때 최근의 구조 변화를 감안해야 한다고 보았고, 그중 한 위원은 표본 기간을 지나치게 길게 잡으면 전가율이 과소평가될 수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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