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비금 관리 매입(RMP) 규모는 준비금 수요 평가, 준비금 공급 전망, 현재·예상 단기자금시장 여건을 똑같이 중요하게 고려해 결정. 세 요인 모두에 근거해 최근 두 차례 매입 기간에 RMP를 중단했고, 8월 중순 이후 매입 규모는 0달러
• 준비금 수요는 거의 변하지 않았으나, 재무부가 제시한 12월 말 재무부 일반계정(TGA) 잔고가 기존 가정보다 낮아 준비금 공급 전망을 상향 조정. 4월 납세시즌 같은 큰 변동 가능성도 낮아 전망 기간 후반에 준비금이 적정 수준 아래로 떨어질 위험은 제한적
• 실효 연방기금금리와 국채 레포금리가 준비금 이자율(IORB) 부근에서 거래되는 등 단기자금시장 신호도 준비금이 적정하고 당분간 그럴 것임을 확인. 익일물 금리가 평균적으로 IORB를 소폭 밑돌아 준비금은 적정 범위의 상단(higher part of the ample range)에 있을 가능성
• 7~8월 대규모 단기국채 발행을 단기자금시장이 큰 영향 없이 소화. 8월 RMP 결정 전 몇 주간 누적 순발행이 약 4,000억달러였으나 레포금리 상승 압력은 매우 제한적이었고, 레포금리가 크게 오르고 발행에 민감했던 지난해 4분기와 대조적. FOMC가 레포금리를 목표로 하지는 않지만 레포금리 상승 압력은 지난해 말처럼 실효 연방기금금리로 번질 수 있음
• RMP는 정해진 경로가 없음(never on a preset course). 최근 매입실적이 없는 점도 지난해 12월 RMP 시작 이후의 다른 결정과 다르지 않으며, 준비금을 적정 범위로 유지하라는 FOMC 방침에 따라 다시 조정할 준비. 10월 예상되는 대규모 단기국채 순발행에 대한 시장 반응, 최근 발송한 고위 재무책임자 설문(SFOS)의 준비금 수요 변화, 레포시장 압력 징후를 점검할 것
• 뉴욕 연은 공개시장 데스크의 준비금 전망은 견고하고 대체로 정확. 지난 4년간 전망 오차는 총 준비금 공급의 매우 작은 부분으로 적정 준비금 체계가 쉽게 흡수. 6월 말 DTCC 운영 문제로 준비금이 일시적으로 전망을 크게 밑돌았을 때도 큰 혼란 없이 흡수
• 연준의 통화정책 운영 방식은 잘 작동 중. 매우 강력한 금리 통제력을 유지했고, 준비금을 적정 범위 안에 두었으며, 단기국채 매입도 원활
• 영란은행·ECB는 레포 운영으로 한계 준비금을 공급(repo-led)하고 연준은 주로 자산 매입으로 공급(securities-led). 두 방식 모두 효과적인 금리 통제, 낮은 기회비용, 준비금 공급의 탄력성이라는 원칙을 충족해 어느 쪽도 본질적으로 우월하지 않으며, 제도·은행 시스템·금융시장 구조와 대차대조표 규모·구성·듀레이션에 대한 정책 선호에 따라 정책결정자가 선택할 문제
• 레포 중심 방식에서는 은행이 시장가격에 가까운 중앙은행 유동성을 쓸 수 있어 준비금 완충을 덜 보유하므로 준비금 수요가 다소 작을 수 있음. 증권 중심 방식은 대차대조표 듀레이션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고, 일부를 레포로 대체하면 듀레이션이 짧아짐
• 레포 의존도가 높은 방식일수록 거래상대방의 유동성 중개 능력이 중요해져, 연준 상설 레포(SRP)를 중앙청산 방식으로 제공하는 이점도 커짐. 다만 다른 정책 고려사항과 비교해 판단해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