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25bp 기준금리 인상은 만장일치로 결정. 물가 전망을 고려하면 명백한 선택(no-brainer). 완화·악화·극단적 충격 등 세 가지 에너지 시나리오에서도 인상은 타당한 결정
2. 중립금리는 여러 변수에 따라 변하는 관측 불가능한 개념이고 충격이 없는 상황을 전제로 산출되는 만큼, 연속적인 충격을 겪는 현재에는 중립금리 추정 범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음
3. 최근 물가는 예상보다 낮았고 특히 식품물가가 전망을 밑돌았지만, 물가상승 압력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longer lasting)으로 판단. 낮아진 물가 수준과 길어진 지속기간을 함께 반영해 전망을 조정
4. 식품물가가 낮았던 것은 연초의 온화한 날씨, 에너지 비용 상승의 제한적인 간접 파급, 소비 바스켓과 수요 변화 등 때문. 현재 간접효과와 2차 파급은 억제돼 있지만 에너지 충격이 장기화하면 향후 식품가격에도 반영될 전망
5. 유로존 경제는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이며 충격에 예상보다 순조롭게 적응 중. 2026년 성장률 전망을 0.8%에서 0.9%로 높였으며 전망 기준일 이후 발표된 2분기 성장률까지 반영하면 실제 수치는 0.9%를 웃돌 가능성
6. 장기 국채금리 상승은 유로존만의 현상이 아니라 세계적인 움직임이며, AI 관련 기업의 자금조달이 주식에서 회사채와 사모신용으로 확산된 점과 미국 금융시장의 영향 등이 원인. 장기금리와 시장 간 파급 효과를 면밀히 점검 중
7. 미국 연준의 유로 매도·엔 매수 개입 거래 규모가 5억유로였다는 점은 확인
8. 프랑스 국채 매입 일부를 보류하거나 취소하는 방안은 EU 기능조약 제123조에 위배되고 기술적으로 실효성이 없으며 금융적으로 위험(financially dangerous).
9. ECB의 책무는 물가안정(price stability)이며, 보유채권 재투자 중단 등을 통해 유동성 규모도 4조7,000억유로에서 2조1,000억유로로 축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