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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는 단순히 기술만이 아닌 사내 문화가 함께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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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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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만 유지보수, 즉 장기적인 플랫폼 안정성을 관리할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가 없으면 그것은 반쪽짜리 agentic flow에 가깝다. 예시로 규칙 없이 메인 브랜치에 컨벤션 없이 커밋 쌓이는 깃헙은 그저 레거시가 쌓이는 공용 메모장이다. 여기서 오케스트레이션이라 함은 단순 컨벤션만이 아니라 (1) 결과물을 검증할 평가 체계, (2) 개인의 프롬프트와 스킬을 조직 자산으로 끌어올리는 구조, (3) 배포 권한과 시크릿 거버넌스까지 묶어서 봐야 한다.

이미 AI가 많은 부분을 잘 해주고 있기에 초기 설정만 잘한다면, 적어도 내부 도구 수준에서는 95% 정도의 결과물로 만족할 수준에서 돌아간다. SaaS도 많은 부분 대체 가능하고,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개발자는 더 이상 low level 구현을 직접 잘 칠 필요도 없다.

대신 엔지니어링 판단력은 오히려 더 중요해진다. (1) 추상화 레이어에서 무엇을 짚어야 할지 판단하고, (2) 만약의 보안 그리고 버전 등 유지보수 이슈를 위한 문서화와 대책 수립, (3) 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변화하는 도구의 진화에 맞추어 각 구성원의 도구 사용 레벨의 하한을 높이는 것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한 영역이다. 이 하한은 한 번 올리고 끝이 아니라 매 분기 위로 밀린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함께 갈 수 있는 사내 문화가 필수다. 아직까지는 사람이 의사결정권자인만큼 결국 설득의 영역이다.

또는 빠른 속도로 개발과 배포를 반복하며, 곧 나올 이 모든 레거시를 한 번에 정리하는 초지능 AI를 기다리며 달리는게 하나의 이 시대 뉴노말 방법인걸지도. 그런데 그 때는 일반적인 빌더는 필요가 없어진 미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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