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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후기

게시
2026.03.0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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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ldr 급체로 몸살나서 조기 퇴소. 몇 번 토하고 오랜만에 아 x됬다 느낌.

2. 돌아오는 새벽 택시 기사님이 분노의 질주를 모든 일반 도로에서 하는데 새벽 택시는 원래 이런가. 어디서 사고 나도 안이상했는데 살아돌아왔다.

3. 해커톤 컨셉이 재밌었음. 제한시간 내 SPEC쓰고, 밤새 랄프로 돌리는 해카톤인데 랄프 깎다가 혼자 자꾸 터짐. 패널티받고(코스튬입기) 몇 번 수정하다가 감 좀 잡힐때 몸이 먼저 터져서 아쉬움. 마지막에 훅이 터지며 커밋 푸시 안된 상태에서 나와서 넘 아쉬움.

3-1. 이번 해커톤의 개인 목표는 unlearning이었음. bias에서 벗어나 그냥 오롯이 최소한의 개발지식으로 gut feeling을 믿고 엄청난 양의 개발. 그래서 안해본 방식으로 진짜 바이브코딩을 해봄.

4. 소규모 해커톤이라 이야기할 시간이 많았는데 각자 버티컬에서 또 배우고 옴. harness깎기, 본업에서 ax 등 고민 의 결이 비슷했음. 요새 curated 모임이 주는 임팩트를 느끼며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야겠구나 생각해봄.

5. 심사나 멘토보다 참가자가 10배 재밌는 듯. 예전에 시니어의 해커톤 참여를 보며 저분들은 왜 참가할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 반쯤 이해됨. 본업이 있는 상황에서 프론티어 기술을 최대한 빠르게 캐치하고 무림고수개발자의 흑마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습득 가능

6. 그리고 위에 내용 다 떠나서 체력과 건강이 제일 중요함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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