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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업계에는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리누스 토발즈 아저씨의 말입니다.

게시
2026.01.08 00:43
조회
3,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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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is cheap. Show me the code."

근데 이젠 말도 쉬워졌고, 코드도 쉬워졌습니다. 그래서 점점 남은 영역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의 끝에서 크게 두 가지 소결을 내렸습니다.

1. 아직 AI가 도달하지 못한 영역. 기술적 복잡도의 상위 1%, 천재적인 디자인 감각, 소프트웨어를 벗어난 강점(하드웨어, 로봇 등).

2. 그리고 위 모든 걸 결국 AI가 따라 잡는다는 가정하에, 가장 핵심은 "커뮤니티를 확보할 수 있는 능력".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커뮤니티가 좋아하는 것의 교집합을 이해하고, 이를 자연어로, 다시 코드로 변환하는 사고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막상 처음에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콘텐츠를 즐기는지 사고하는 과정도 막막했는데, 만들다 보니 내가 이런 게 좋았고 이런 게 아쉬웠구나를 하나씩 다시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다시 경험을 되돌아가면서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쌓다보니 오히려 과거 개발 스킬셋을 쌓는 것보다 이게 더 어렵고 시간이 많이 쓰이네요.

최근 신년을 맞아 회사 구성원들에게 1:1로 Claude Code 초기 세팅을 온보딩하고 있는데, 참 다양한 목표와 다양한 관심사가 있구나 느끼는 요즘입니다. :)

https://t.me/vibenotefromsubinium/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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