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개월간 매매 성적이 나쁘지 않았는데 오히려 이게 독임을 오늘 아침에 깨달았음. 고점 대비 복구에 있어 점점 배율이 시시해지고 투자 논지는 없어져 1분봉 관찰하고 있는 차티스트 도박중독에 다가가는 상태라는 걸 지각함, 이러다간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겠다 싶었음. 언젠가 다시 매매할 수 있어도 정신이 클린한 정신에서 해야할 것 같음.
* 포지션 정리완료하고, 연장선으로 꽤 오랫동안 답답했던 비트 제외 다수 알트 정리. 작년 AI장 이후 알트장에 대한 thesis도 없었는데 단순히 나중에 배아플까봐 알트에 계속 노출하려고 했던 것 같음. 오히려 시장을 크게 보면 버블을 감안해도 단기적으로는 크립토보다 AI에 대한 상방 베팅이 더 유의미하지 않을까 고민중. 전체적으로 "투자"를 크게 보고 싶음. 일단 연말까지 "인사이더인사이트" 읽을 예정.
* 그럼에도 별로였나라고 하면 그래도 성공적인 1년. 쭉 정산해보니 올해 에드/매매로 유의미한 순수익을 거둠. 고점 대비 손실이 커서 아쉬운 것도 사실이고, 다른 KOL에 비해 적다면 매우 적은 금액으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 그럼에도 입사 이후 스스로 정한 원칙이었던 광고 없이, 레퍼럴 수익없이 열심히 시드대비 선방했다는 점에서 스스로 뿌듯한 마음이 큰 수익. 그나저나 광고없이, 티커콜없이 채널 구독자 10k찍는게 목표였는데 남은 2주간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한데 뭘 하면 될까요?
* 크립토2022/2023/2024초는년은 빈털털이(심지어 빚투실패까지)에 컨슈머 온체인 데이터만 볼 줄 아는 반쪽짜리 리서처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2024년말부터 2025년말까지 1년간 알파탐색-주소트래킹-DEX매매/디파이예치작/에드작/선물매매 등 리서치 외에도 다 껄 단위 수익을 얻어봤다는 점에서 크립토 경험치로도 좋은 1년이 아니었나 싶음. 리서치랑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도 큰 도움이 되었고, 이제 그래도 어디가서 크립토 좀 해봤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듯.
* 그리고 자산과 생각을 정리한 이유는, 이번 겨울에 작게라도 토이프로젝트로 수익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고 있음. (꼭 크립토가 아니더라도.) 아니면 진짜 크립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거나. 일단은 요새 공유하고 있는 ETHVIZ (이거 트위터 계정이라도 만들까 싶기도)열심히 글 쓰고 검수하고 있는데 언젠가 주니어들의 공부에 도움되면 좋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