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크립토)시장은 크게 (1) 실질 revenue flow가 있는가 (2) 무형의 가치를 담고 있는가. 두 가지가 토큰 밸류를 결정시킨다고 봅니다. (1)은 하방을 보장하고 (2)는 미래 가치를 기반으로 상방을 꿈꾸게 해주는 역할이라 봅니다.
(1)은 이제 많은 사례들이 실제 Revenue로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tether, circle, axiom 같은 기업들이 포함되지만 이제 1년 revenue가 $100m을 넘는 크립토 프로젝트가 올해 크립토에 16개나 됩니다(디파이라마) 아마 메이저 거래소들은 더 많이 포함되겠죠. 근데 단순히 레베뉴가 가격을 보장해주지 않는 것은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크립토 프리미엄"에서 비롯되는 펀더멘탈과의 격차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아무것도 없는 L1들의 토큰 런칭이 끝나고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었을 때 들어가거나, 아니면 꾸준히 revenue flow가 있을 것을 기대하는 프로젝트의 DCA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아니면 본인 노력 대비 ROI 계산해서 에드작 하는 게 잘 맞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2)는 이제 미래의 키워드에 베팅하는 것이에요. ai, bio, robotics, quantum computer, zk/fhe/tee(trustless) 등등 언젠가 크게 돌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리서치 기반으로 베팅하는거죠. 오히려 사람들이 모를수록 초기 밸류가 높게 작용되는 게 정석인 것 같아요. web2 ai와 web3 ai 프로젝트 밸류들을 비교해보면 대부분 크립토 업계는 뇌가 절여졌거나 ai를 모르거나, 지나치게 이상주의자거나 등등 있는데 여튼 어떤 케이스든 아직 비이성적 밸류에이션 가능성은 훨씬 높다고 봐요.
그래서 시장 사이클이 현재 끝이냐? 전 노력대비 멀티플 기대값이 줄어들었을 수는 있어도 여전히 web2 대비 모멘텀 매매의 기회는 또 올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근데 시장 전체적으로 다 죽어서 말이 없는건지, 저점이라는 느낌이 안드네요. 그리고 시장과 무관하게 devcon 개발자들은 넘 신나보여요. 솔직히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발 이야기하고 있으면 저도 신날 것 같긴해요.
여튼 근데 저는 한국에서 월렛을 보니 정신 대미지 입어서 글로 승화해봅니다... 다들 무리한 레버리지 없이 잘 살아남아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