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는 채용 면접에서 특정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이걸 바탕으로 질의응답하는 "코딩테스트"라는 것을 봅니다. 미국에서는 leetcode라는 서비스가 가장 유명합니다.
근데 "알고리즘 문제"는 어느 정도 유형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렇기에 AI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AI 등장 이후 가장 치팅이 쉬워진 부분이기도 하죠
근데 이걸 시도한 한인 대학생이 로이 리 입니다. 화면에 띄어진 코딩테스트 문제에 대해 해답은 물론 질의에 대해 답변까지 주는 프로그램이며, 이 프로그램은 zoom 등 상대 화상통화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프로그램이죠. 근데 이걸로 면접에 통과하고 아마존 면접 과정에서 이걸 사용하는 것을 촬영했다가 본인의 학교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정학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Interview Coder"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최근에는 이것에 대한 범용 버전인 데스트탑 어시스턴트인 Cluely를 창업했고, $5.3M(약 70억 원)까지 투자받았습니다.
저는 이런 괴짜들의 스토리가 좋더라구요. 아마 앞으로 AI가 이런 류의 재밌는 스토리를 더 만들어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무겁지 않고 이런 발칙한 AI 서비스는 창업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