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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 완화 등의 트리거가 없으면 크립토는 “가치 저장” 내러티브를 가진 비트코인 제외하고는 횡보/하락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뷰를 계속 가지고 있다.

게시
2025.03.30 12:5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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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업계는 시장 규모가 커지지 않는 이상 제로섬 게임. 크립토로 신규 자금이 들어오는 루트가 현재는 시장 규모 대비 거의 없다고 보임. (비트코인 ETF는 별도)
  • 크립토는 결국 하나의 투자 자산. 왜 해당 토큰의 가격이 올라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가 있는 토큰은 많지 않다. 그나마 수익이 나는 프로토콜이나 가스비로 쓰일 수 있는 l1 인프라 들은 “말은 되는데” 나머지는 시장에서 이뤄지는 랜덤한 로또 같은 확률에 베팅하는 것.
  • 다행히도(?) 세상 자체가 어텐션 이코노미에 가깝기에 내러티브만 잘 맞춘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긴 하다.
  • 근데 시장에 불필요한/허황된 프로토콜이 너무 많아진 게 문제. 그걸 모두가 아는지 각자의 방법으로 시장을 대응하는 팀들도 보인다.
  • 가장 대표적으로는 에어드랍을 미끼로 트랜잭션을 늘려 수수료로 수익을 걷는 팀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거말고도 마음에 안드는 팀이 한 둘이 아닌데 말을 아낀다. 이익보는 유저도 있지만 시장 자체에 악영향이라고 본다.
  • 나쁜 것은 아니다. 결국 돈 벌러 온 시장에서 본인의 판단하에 투자를 하는 것이니까. 그래서 빌더 해야한다. 투자보다는 빌더가 더 벌 수 있는 시장이다. 꼭 한국에 빌더가 많아지면 좋겠다. 그리고 해외 나가길.
  • 요새는 그런 생각을 한다. 만약 크립토에서 이직하여 빌더가 뒨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가. 50% 이상 마음이 끌리는 곳이 없다. 그렇다해서 개발 측면에서 “이런 게 필요하다.”도 없다. 최근 미국 VC에게 투자 받는 회사들도 스테이블코인류 외에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내가 감다뒤인가.
  • 돌고 돌아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 다시 밑바닥부터 보고 있다. 일단은 zk와 ai 보는 중.
  • 보다가 코어 엔지니어 정도의 길이 안보이면 장기적 커리어에서 스택을 ux engineer를 메이저로 틀어야겠다.
  • 즉, 앞으로는 재미없는 개발 이야기도 많아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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